• 최종편집 2025-11-0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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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관광재단(대표이사 황희곤)은 4일 티웨이항공 직항편을 통해 대만 단체관광객이 대구공항으로 입국해 경남 서부지역 관광을 즐긴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경남관광재단이 대만 련상국제여행사와 협력하여 경남 서부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개발한 체류형 관광상품의 성과로, 대구공항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 루트 확장의 시작을 알렸다.


재단은 이날 대구국제공항에서 대만 타이베이에서 출발한 단체관광객 35명을 환영하며 웰컴키트를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진행하는 등 따뜻한 환대 행사를 열었다. 이 상품은 대만 관광객을 대상으로 경남 서부지역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12월 한 달간 10차례에 걸쳐 약 400여 명의 단체관광객이 추가로 입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타이베이 노선은 현재 티웨이항공과 진에어가 운항 중이며, 올해 11월까지 대구공항과 대만 타오위안 및 타이중 간 총 735편의 항공편이 운항되었다. 이를 통해 대구공항을 이용한 대만 관광객 수는 약 6만 5천 명에 이른다. 이러한 추세 속에서 경남관광재단은 대구공항과 협력해 산청, 진주, 거창 등 경남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관광 루트 개발과 상품화를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황희곤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대만은 경남의 주요 인바운드 시장으로, 이번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과 유치는 경남 서부권 관광객 유치 전략의 큰 성과”라며 “대구공항을 통한 양방향 입국 루트를 통해 더 많은 대만 관광객들이 경남의 다양한 관광지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첫 번째 단체관광객을 맞이하며 환영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경남만의 독창적인 관광 콘텐츠를 통해 대만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재단은 작년부터 대만 주요 여행사인 련상국제여행사, 콜라여행사, 보마여행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남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과 유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한, 경남 서북부 및 남해안 일대 팸투어, 현장 세일즈콜, 인센티브 제공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며 대만 관광객 맞춤형 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대만 단체관광객의 방문은 경남관광재단의 지속적인 마케팅과 상품 개발의 성과로, 대구공항을 경유한 경남 서부지역 관광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은 앞으로도 국제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KIN.KR 2025-11-08 15: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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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단체관광객 경남 서부지역 방문… 경남관광재단, 체류형 관광상품 유치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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