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관광공사(사장 윤성국)는 오는 12월 20일부터 2025년 2월 2일까지 엑스포시민광장에서 ‘꿈돌이 야외스케이트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겨울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시설과 편의시설이 마련돼 시민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올해 꿈돌이 야외스케이트장은 쇼트트랙 국제규격인 아이스링크장(1,800㎡)과 썰매장(600㎡)을 포함해 꼬마레일 기차, UFO 범퍼카 등 다양한 놀이 체험존이 추가되어 한층 더 다채로워졌다. 특히 지난해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썰매장은 규모를 더욱 확대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운영된다.
이용객들의 편의성도 크게 개선됐다. 통유리와 바닥의 인조잔디로 꾸며진 넓은 휴게실이 마련돼 스케이팅 후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장비 대여소도 정비되어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안전에도 철저한 대비가 이루어진다. 공사 관계자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스케이트장과 썰매장 모두 이용 인원을 제한하고 충분한 안전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라며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가족, 친구, 연인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했다”며 “엑스포시민광장 스케이트장이 대전의 대표적인 겨울철 스포츠 명소로 자리 잡아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꿈돌이 야외스케이트장의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목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이며, 금요일부터 일요일은 밤 8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월요일은 휴장일로 지정된다. 이용료는 1회당 1시간 기준 2,000원으로 네이버를 통해 사전 예매하거나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인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더욱 많은 시민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의 꿈돌이 야외스케이트장은 겨울철 특별한 스포츠 활동과 놀이시설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겨울방학과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들의 나들이 명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