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2월 17일 오후 6시 30분 문수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제51회 관광의 날’을 기념해 ‘2024년 울산 관광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국내외 정세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관광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지역 관광인들의 화합과 위기 극복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중요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 김종섭 시의장 직무대리, 권정현 관광협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울산학춤보존회의 아름다운 울산학춤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유공자 표창, 화합의 시간 등이 진행되었으며, 참여자들은 관광업계의 재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우시산 함양집 이준승 대표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울산광역시장상(4명), 울산광역시의회 의장상(3명), 한국관광공사 사장상(2명),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상(3명), 울산광역시관광협회 협회장상(3명) 등 총 16명이 표창을 받았다. 이들은 지역 관광 산업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근 우리나라 관광산업이 점차 회복되고 있지만 여전히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이번 관광의 날 행사가 관광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관광업계의 빠른 회복과 체류형 관광도시 울산의 도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와 표창은 울산 관광업계의 위기 극복과 향후 발전을 위한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