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7(금)
 

(대표사진1) 2024 서울빛초롱축제 전경.jpg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주관하는 ‘2024 서울빛초롱축제’와 ‘2024 광화문 마켓’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행사 개막 10일 만에 두 축제를 합쳐 방문객이 108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하루를 특별하게 채우고 있다.


이번 서울빛초롱축제는 2년 만에 청계천으로 돌아와 ‘소울 랜턴: 서울, 빛을 놀이하다(SOUL LANTERN: Play with the light of SEOUL)’라는 주제로 오는 12월 13일부터 2025년 1월 12일까지 청계천(청계광장삼일교) 구간에서 펼쳐진다. 총 242점의 빛 조형물이 곳곳에 전시돼, 관람객들은 14구역으로 구성된 다채로운 테마를 따라 미디어아트, 설치미술 작품 등 눈을 뗄 수 없는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1구역에 설치된 8m 높이의 ‘산대희’와 모전교에 세워진 ‘청계천에 세워진 광화문’, 이를 향해 행차하는 ‘어가행렬’ 60점의 한지 등(燈)은 조선시대 전통 놀이와 의례를 웅장하게 표현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청계천 광교갤러리에서는 ‘빛초롱 놀이터’ 체험 프로그램을 12월 13일부터 12월 25일까지 운영하며, ‘서울마이소울샵 팝업스토어’를 통해 겨울철 서울 굿즈 할인 이벤트 등 풍성한 혜택도 마련했다.


한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4 광화문 마켓’은 12월 13일부터 2025년 1월 5일까지 ‘광화문광장에 찾아온 산타마을’이라는 주제로 시민들에게 연말연시의 따뜻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세종대왕 동상 주변으로 15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고, 소상공인 50개 부스가 참여해 크리스마스 소품·수공예품·전통 먹거리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12월 21일부터 25일까지는 대형 트리 아래 포토존에서 산타클로스가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돼 아이들을 비롯한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겨울축제로 자리 잡았다.


광화문 마켓은 구역별로 ‘산타마을’, ‘산타마을 맛집거리’, ‘산타마을 놀이광장’으로 나뉘어 운영 중이다. ‘산타마을’에서는 15m 대형 트리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포토존이 눈길을 끌고, 맛집거리에는 독일·헝가리 스타일의 소세지와 고기스튜, 뱅쇼 등 유럽식 크리스마스 음식부터 화과자, 찹쌀떡 등 한국식 전통 간식까지 즐길 수 있다. ‘놀이광장’에서는 루돌프 썰매, 분수 포토존,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한층 더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밖에도 민간기업·예술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영화 <무파사: 라이온 킹>과 연계해 마켓 현장에 ‘밀렐레 나무’ 등을 설치하고 새해맞이 소원 이벤트를 진행하는 한편, 조 말론 런던(Jo Malone London)은 5m 높이의 크리스마스 트리 포토존을 조성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스타항공에서는 항공기 창문 프레임 형태의 포토존을 선보이고, 미디어아티스트 한호 작가는 내부 관람이 가능한 현대적 크리스마스 트리 설치물을 마련해 미디어아트 체험 공간을 제공한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16년째 서울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는 서울빛초롱축제와 3년 차에 접어든 광화문 마켓에 대한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더욱 풍성해진 겨울축제를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기며 따뜻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IN.KR 2025-11-07 19: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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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빛초롱축제·광화문 마켓, 10일 만에 108만 명 몰려…서울 겨울축제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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