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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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겨울 관광 비수기를 극복하고 서울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12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을 ‘2024 서울 환대주간(Seoul Welcome Week 2024)’으로 지정하고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특별 환영 행사를 진행한다. ‘낭만 가득 반짝이는 서울의 겨울’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서울 도심 곳곳에서 따뜻한 환대와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해 연말연시 관광객의 발길을 끌 예정이다.


서울 환대주간은 현재 진행 중인 겨울 불빛 축제인 ‘2024 서울윈터페스타’와 함께 서울의 겨울을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 서울윈터페스타는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광화문, 청계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주요 도심 명소를 미디어아트와 빛 조형물로 물들여 관광객들에게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환대주간을 통해 명동, 홍대, 김포공항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장소에서 특별 환영 이벤트를 마련했다. 김포공항 입국장에서는 맞춤형 서울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환대 부스가 운영되며, 룰렛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도 증정된다. 또한, 서울시장이 직접 전하는 환영 메시지가 담긴 기념엽서를 나눠주어 외국인 관광객들이 따뜻한 인상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엽서는 서울 내 주요 호텔에도 배포돼 MICE 행사 참가자들에게도 서울의 환대를 전달한다.


명동 밀리오레 앞에는 이동식 환대센터가 설치되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여행 상담, LED 포토존, K-키링 만들기 체험, SNS 경품 이벤트 등을 제공한다. 참여자들에게는 담요, 귀마개, 핫팩, 전통 간식 등으로 구성된 선물 꾸러미가 증정되어 더욱 따뜻한 서울의 겨울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관광 명소에서는 서울의 매력을 담은 다양한 홍보 영상도 상영된다. 서울의 야경 명소를 배경으로 제작된 숏폼 영상은 서울시의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에서 이미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명동과 홍대의 저녁 거리 풍경을 담은 영상은 서울시청 외벽 전광판에 표출되어 연말 분위기를 한층 돋우고 있다.


환대주간에는 도심 관광안내소의 기능도 강화된다. 서촌과 북촌에서는 이동 동선을 확대해 관광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며, 여의도 일대에는 임시 관광 안내소 인력이 배치됐다. 고정식 관광안내소 26곳에서는 방문객들에게 핫팩과 웰컴 쿠키를 나누며 서울의 따뜻한 정(情)을 전하고 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은 예로부터 따뜻한 정이 넘치는 도시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진심 어린 환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환대주간을 통해 외국인들이 서울에서 뜻깊은 추억을 만들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느끼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환대주간과 서울윈터페스타를 통해 겨울철 관광 비수기를 극복하고, 서울을 글로벌 관광 도시로 더욱 확고히 자리매김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연말연시를 맞아 서울의 다채로운 행사와 따뜻한 환대 속에서 특별한 겨울을 즐겨보길 권한다.

KIN.KR 2025-11-07 18: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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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4 환대주간 통해 따뜻한 겨울 맞이… 외국인 관광객에 특별한 환영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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