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7(금)
 

[거창군]24.12.20. 보도자료(거창군 2024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 시상식 대표 브랜드 10선 선정1).jpg

 

 

거창군의 대표 문화유산 프로그램인 ‘정자따라 물길따라 문화유산 기행’이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2024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 시상식’에서 생생문화유산 부문 대표브랜드 10선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거창흥사단(대표 이상갑)의 꾸준한 노력과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데 기여한 공로가 반영된 성과다.


2015년부터 10년 연속 국가유산 활용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 프로그램은 거창군의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많은 이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 이번 대표브랜드 10선 선정으로 프로그램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별도의 공모 없이 지속 운영되며, 예산 증액과 함께 ‘국가유산 유유자적+’ 로고 사용이 가능해진다. 또한, 홍보 책자와 부스 지원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 유치와 인지도 확장이 기대된다.


‘정자따라 물길따라 문화유산 기행’은 거창의 대표적인 명소인 수승대를 배경으로 GPS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수승대를 사수하라!’, 황산마을의 신씨고가에서의 한옥체험과 요수 신권 선생의 발자취를 탐방하는 ‘수승대에서 1박 2일’, 요수정에서 거창국악단이 주관하는 주말 상설 공연 ‘수승대에서 즐기는 정원문화’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들은 단순히 명소를 둘러보는 관광을 넘어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참여자들이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25년에도 이 3가지 프로그램은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참여 방법과 자세한 정보는 거창흥사단 홈페이지(gcyka.or.kr) 또는 전화(055-943-201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거창군청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거창흥사단과 지역 주민들의 협력으로 이루어진 값진 성과”라며 “거창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이를 활용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갑 거창흥사단 대표는 “수승대와 같은 문화유산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자긍심을 느끼고 문화유산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도록 돕는 데 큰 보람을 느낀다”며, “더 많은 이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거창의 문화유산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선정은 단순한 수상이 아닌 지역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활용한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거창군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알리는 동시에 관광객들에게 거창의 매력을 전달하며 문화유산 활용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가고 있다.

KIN.KR 2025-11-07 17: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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