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관광업계 인력난 해소와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관광 특화 채용행사를 연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서울 중구 청계천로에 위치한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10층과 15층에서 ‘관광 미니잡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광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채용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채용 상담을 넘어 기업과 구직자 모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채용 전 과정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관광업계는 최근 해외여행 수요 회복과 방한 관광시장 확대에 따라 인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인력난과 구인난이 동시에 이어지고 있다. 이에 한국관광공사는 관광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의 채용 부담도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잡페어에는 이스타항공과 에어로케이항공, 모두투어, 이즈피엠피, 인스파이어 리조트, GKL 등 관광산업 각 분야를 대표하는 우수기업 33개사가 참여한다. 항공과 여행, 마이스, 카지노, 리조트 등 다양한 관광 분야 기업들이 참여해 폭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기업 인사담당자와의 채용 상담과 현장 면접이 상시 운영된다. 관광산업 취업 준비생들이 현직자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채용설명회와 취업 특강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채용 지원 시스템도 강화됐다. 참여 기업에는 인크루트 유료 광고 서비스와 AI 인성검사 도구 등을 무료 제공해 채용 비용 부담을 낮췄으며 구직자에게는 관광일자리센터를 통한 단계별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관광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업 탐방 프로그램도 지난해보다 확대 운영된다. 관광산업 현장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해 구직자들의 직무 이해도와 취업 준비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오는 18일까지 관광인 누리집을 통해 사전 등록한 구직자에게는 희망 기업과의 면접 기회가 우선 제공된다. 행사 당일 현장매칭센터에서도 잔여석 면접 신청이 가능하며 채용설명회와 특강 등 부대 프로그램은 현장 등록 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가영 한국관광공사 관광인재개발실장은 “이번 잡페어를 통해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구직자가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과 구직자 간 매칭과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2026 관광 일자리페스타에서는 관광 직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무형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관광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해 관광일자리센터 운영과 관광인 플랫폼 구축, 관광산업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인재 육성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