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5-19(화)
 

인증현판수여식(농업회사법인맑은내일).jpg

 

경상남도가 지역 관광산업의 혁신 성장을 이끌 유망 관광기업 육성에 나선다.


경남도는 경남관광재단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와 함께 ‘2026 경남 관광 스타기업’ 3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경남 관광 스타기업’ 사업은 성장 가능성과 경쟁력을 갖춘 관광기업을 발굴해 지역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공모와 심사를 거쳐 ▲주식회사 디벨로펀 ▲농업회사법인 맑은내일㈜ ▲주식회사 아름다운동행 등 3개 기업이 올해 스타기업으로 선정됐다.


선정 기업에는 기업당 1천만 원 규모의 성장지원금과 함께 도지사 인증 현판, 투자유치 연계 스케일업 프로그램, 홍보·마케팅 및 판로 개척 지원 등 성장 단계에 맞춘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각 기업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인증 현판을 전달하고 대표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운영 과정의 애로사항과 향후 성장 전략, 지속 가능한 관광기업 육성 방향 등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지역 고유 자원과 관광 콘텐츠를 결합해 체류형·체험형 관광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식회사 디벨로펀은 창원 구도심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다. 카페와 식당, 소규모 상점 등을 기획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축제를 운영해 침체된 골목을 ‘머물고 싶은 동네’로 재탄생시키고 있다.


특히 창원 ‘소리단길’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방문객 증가와 소비 활성화 성과를 만들어냈다. 단순 방문형 관광이 아닌 먹고 자고 즐기는 체류형 관광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농업회사법인 맑은내일㈜은 1945년 창원에서 시작해 3대째 80년 전통을 이어온 지역 양조기업이다. 전통 막걸리와 청주, 증류주를 생산하는 양조장을 복합문화공간 ‘맑은내일 플레이스’로 탈바꿈시켜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고 있다.


이곳에서는 양조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으며, 역사관과 발효카페, 음식점 등을 함께 운영해 전통주와 지역문화를 결합한 산업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식회사 아름다운동행은 진주를 중심으로 서부 경남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무장애 관광 콘텐츠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장애인과 고령층 등 관광 취약계층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여행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포용적 관광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해 처음 시작한 관광 스타기업 육성 사업이 선정 기업들의 매출 증가와 신규 고용 창출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지역 관광기업 성장 지원의 대표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관광 트렌드가 단순 관광지를 넘어 지역 고유의 스토리와 체험, 지속가능성, 포용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면서 지방 관광기업의 역할도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배종천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경남 관광의 변화를 이끌 유망기업을 발굴한 만큼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갖춘 관광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지역 관광기업의 혁신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스타기업들이 경남 관광의 새로운 모델로 성장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IN.KR 2026-05-20 13: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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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전통주·무장애 관광까지… 경남도, ‘2026 관광 스타기업’ 3개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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