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2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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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과 바다, 산업과 낭만을 한눈에… ‘사천사랑 시티투어’ 사계절 인기몰이
      사천시가 지역의 다양한 매력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사천사랑 시티투어’를 올해도 꾸준히 운영하며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티투어는 사천의 대표 관광지와 산업현장을 연계한 차별화된 구성으로, 남해안 여행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았다. ‘사천사랑 시티투어’는 사천시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는 총 5가지 테마 코스와 1박 2일 체류형 코스로 운영된다. ▲문화관광 ▲역사탐방 ▲체험관광 ▲항공산업관광 ▲달빛관광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사천의 자연과 산업, 문화를 두루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부터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협약을 맺고 운영 중인 ‘항공산업관광’ 코스는 참가자들이 실제 항공기 제작 현장을 견학할 수 있어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항공기 조립과정과 첨단 기술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사천이 ‘항공우주산업 중심 도시’임을 실감할 수 있는 대표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사천의 상징적 관광자원인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등도 투어 코스에 포함되어 있으며, 관광객은 단체 이용 시 입장료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시는 관광객들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 지역 관광 캐릭터를 활용한 2층 랩핑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사천의 지역 관광 브랜드를 대표하는 캐릭터 ‘또아’, ‘로키’, ‘코바’, ‘슈슈’ 4종과, 사천바다케이블카 홍보 캐릭터 ‘포포 & 도리’가 함께 그려진 버스는 도심을 달리며 관광객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전달한다. 운행 일정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로, 사천시외버스터미널·삼천포시외버스터미널·진주역에서 출발한다. 항공산업관광 코스는 매월 둘째, 셋째, 넷째 주 금요일에 사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며, 이용을 원하는 관광객은 투어일 3일 전까지 사천시 문화관광 누리집 또는 전화(055-834-2200)를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사천사랑 시티투어는 항공산업, 해양, 문화, 자연을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는 종합형 관광상품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며 “가을을 맞아 사천의 바다와 하늘을 동시에 즐기며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여행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천사랑 시티투어’는 지역의 산업 자원을 관광으로 승화시킨 성공적인 사례로, 남해안권 관광의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으며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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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부산
    2025-10-20
  • 남강의 밤을 물들인 ‘리버나이트 진주–남강 별밤 피크닉’ 성황리 마무리… 3천여 명 다녀가며 야간관광 새 모델 제시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이 지난 5월 31일부터 10월 17일까지 남강변 일원에서 운영한 ‘리버나이트 진주–남강 별밤 피크닉’이 약 5개월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전국 각지에서 3,340명의 관광객이 참여, 진주의 야간관광 콘텐츠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리버나이트 진주–남강 별밤 피크닉’은 남강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체험, 음악, 미식이 어우러진 감성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진주가 야간관광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공예 클래스, 오픈라디오, 그래피티 월,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가 결합돼 젊은 세대뿐 아니라 가족 단위 관광객까지 폭넓게 호응을 얻었다. 월별로 운영된 기획 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끌었다. 5월 ‘가가호호 피크닉’에는 780명, 6월 ‘무소음 무비나이트’에는 220명, 8월 ‘무소음 DJ파티’에는 165명, 9월 ‘남강별밤 피크닉 페스티벌’에는 1,200여 명이 참여하며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현장에서 판매된 ‘로컬푸드 피크닉 바구니’는 진주꿀빵, 하모샌드, 닭강정, 로컬맥주 ‘진맥’ 등 지역 대표 먹거리를 한데 담아 높은 호응을 얻었다. 관광객들은 야경을 배경으로 피크닉을 즐기며 진주의 맛과 멋을 함께 체험했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도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매회 2~3팀의 버스킹 공연과 지역 예술인의 무대가 이어지며, 남강을 배경으로 한 문화적 감성의 확산에도 기여했다. 관광객들은 “남강의 야경과 음악, 체험이 어우러진 색다른 야간 축제였다”며 “진주가 이렇게 감성적인 도시인 줄 몰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족 단위 참가자들 또한 “아이들과 함께 공예 체험을 즐기고 피크닉 바구니를 나누며 추억을 쌓을 수 있어 최고의 가족 여행이었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진주시 관계자는 “올해 ‘남강 별밤 피크닉’은 단기간에 3,000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으며 진주 야간관광의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성과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과 남강의 야경을 결합한 지속 가능한 야간관광 콘텐츠를 확대해 진주의 밤이 빛나는 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리버나이트 진주–남강 별밤 피크닉’은 진주의 상징인 남강을 중심으로 도시의 문화, 음악, 미식을 융합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향후 진주가 대한민국 야간관광의 대표 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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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부산
    2025-10-20
  • 모바일로 즐기는 도심 여행, ‘2025 용산구 관광명소 스탬프투어’ 20일 시작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오는 10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용산 팡팡! 도장 팡팡! 2025 용산구 관광명소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활용해 용산의 주요 명소를 방문하고, 위치 확인 시스템(GPS) 기반 전자지도를 통해 모바일 도장을 수집하는 참여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스탬프투어의 대상지는 ▲장교숙소 5단지 ▲용산역사박물관 ▲녹사평광장 ▲전쟁기념관 ▲백범김구기념관 ▲국립중앙박물관 ▲순교성지 새남터 등 7곳이다. 역사와 문화, 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용산의 대표 관광명소들로 구성돼 있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용산의 과거와 현재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녹사평광장은 이태원관광특구의 관문에 위치해 있으며, 세대와 국적을 초월한 방문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도심 속 열린 휴식 공간이다. 용산역사박물관은 국가등록문화유산인 옛 용산철도병원을 리모델링한 곳으로, 용산의 근현대사를 중심으로 한 지역사 전문 박물관이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용산 관광 전자지도’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한 뒤, 대상지 7곳 중 5곳을 방문하면 GPS 인증을 통해 자동으로 모바일 도장이 발급된다. 도장 5개를 모두 모은 뒤 설문조사까지 완료한 선착순 200명에게는 여행용 파우치 8종 세트를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용산 관광 전자지도는 포스터 내 QR코드를 스캔하거나 네이버 포털에서 ‘용산 관광 전자지도’를 검색해 접속할 수 있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모바일 웹으로 참여할 수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용산구는 이번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통해 젊은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의 참여를 확대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관광 홍보 콘텐츠를 확산시켜 ‘현대적 관광도시 용산’의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모바일 스탬프투어는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관광 프로그램으로,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용산의 명소를 탐방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풍부한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마트 관광도시 용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2025 용산구 관광명소 모바일 스탬프투어’는 관광과 IT를 결합한 비대면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세대는 물론 외국인 여행객에게도 색다른 방식으로 용산의 매력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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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5-10-20
  • 광양의 가을을 물들일 ‘제21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10월 24일 개막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우승배)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광양읍 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제21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숯불 속에 피어나는 맛과 그리움의 향연’을 주제로, 광양의 대표 먹거리와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을 여행객을 맞이한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미식축제로 자리매김하며,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광양의 대표 가을 행사다. 축제 기간 동안 광양숯불구이를 비롯한 향토음식과 체험, 공연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축제 첫날인 24일에는 ‘신명나는 농악 한마당’을 시작으로, 광양 원님 행차 재현 퍼레이드, 외줄타기 공연, 미디어 대북공연 등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개막 행사가 펼쳐진다. 이어 개막식과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와 축하공연이 열리며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둘째 날인 25일에는 ‘광양시청년가요제’와 광양시립합창단 및 지역 예술단의 무대, 지역 예술인의 밤이 이어져 문화예술의 향연이 펼쳐진다. 또한 같은 날 영호남유소년 생활체육씨름대회가 열려 세대를 아우르는 참여형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다문화 페스티벌, 타악 페스티벌, 포에버윈드오케스트라 공연, 광양시립국악단 무대 등이 이어지며, 초대가수 공연과 행운권 추첨으로 3일간의 축제가 화려하게 막을 내린다. 부대행사 또한 다양하게 준비됐다. 서천무지개분수를 배경으로 한 대형 에어바운스 ‘매돌이 포토존’, 광양불고기 마그넷 만들기, 숯불구이 테마관 운영, ‘구경구미’ 컬러링 엽서 체험 등은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인기가 예상된다. 특히 한우 시식회와 수변무대 버스킹 공연은 먹거리와 문화가 어우러진 현장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위원회는 에어바운스 포토존을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상시 체험 명소로 운영해 봄·가을철 서천변을 찾는 관광객에게 지속적인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승배 추진위원장은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는 지역의 정체성과 문화를 대표하는 행사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21회를 맞은 올해는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확대하고,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늘려 축제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광양의 맛과 멋을 전국에 알리는 최고의 축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제21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는 광양숯불구이의 명성을 전국에 알리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지역 문화축제로서 광양의 가을을 대표하는 관광 이벤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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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10-20
  • 노을빛 물든 변산해변, ‘2025 부안붉은노을축제’ 10월 24일 개막… 와인·재즈·동요로 물드는 가을
      부안군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변산해수욕장에서 ‘2025 부안붉은노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와인, 재즈 그리고 붉은 노을’을 주제로, 부안의 아름다운 해안 풍경과 함께 와인, 음악, 예술이 어우러진 감성 가을축제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레드와인페스타’, ‘제3회 부안붉은노을동요제’, ‘붉은노을 재즈페스티벌’, ‘스카이 갤러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가족, 연인, 친구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종합 문화축제로 준비됐다. 대표 프로그램인 ‘레드와인페스타’는 부안 오디와인과 세계 각국의 와인을 아름다운 변산 노을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부안만의 감성 프로그램이다. 와인 외에도 오디에이드 등 논알콜 음료가 함께 제공돼 자가용 방문객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부안붉은노을동요제’는 총 189개 팀이 예선에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그중 25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오른다. 25일과 26일 양일간 예선과 결선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어린이 참가자들의 수준 높은 무대가 축제의 또 다른 볼거리로 기대를 모은다. 변산해수욕장 모래사장에는 부안군 대표축제 캐릭터 ‘부안몬 프렌즈’를 주제로 한 가로 12m, 높이 8m 규모의 대형 모래조각이 설치돼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낮에는 대형연이, 밤에는 LED연이 하늘을 수놓는 ‘스카이 갤러리’가 운영되어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24일부터 26일까지 매일 저녁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불꽃쇼 후에는 해변 시네마 ‘선셋 시네마’가 이어진다. 첫날에는 영화 ‘여름날 우리’, 둘째 날에는 ‘씽(Sing)’이 상영되어 낭만적인 가을밤의 정취를 더한다. 축제 기간 내내 풍성한 공연도 이어진다. 24일 개막식에는 감성 발라더 김필과 케이시가, 25일에는 스텔라장이, 26일 폐막식에는 가수 윤하가 무대에 올라 축제의 밤을 물들인다. 매일 밤 이어지는 불꽃놀이와 함께 붉은 노을 아래 음악과 낭만이 어우러지는 최고의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종문 부안군 대표축제추진위원장은 “부안의 해질녘 붉은 노을과 함께 와인과 재즈, 가족의 웃음이 어우러지는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분들이 가을의 감성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방문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 부안붉은노을축제’는 자연과 예술, 낭만이 함께하는 부안의 대표 가을 축제로, 변산해변의 붉은 석양 아래 펼쳐질 특별한 3일간의 힐링 여행을 예고하고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5-10-20
  • 여수시, 1인 여행객 위한 ‘혼밥식당’ 46곳 선정… “혼자서도 맛있게, 편하게”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1인 가구와 1인 여행객이 부담 없이 식사할 수 있는 ‘혼밥식당’ 46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혼자서도 편안하게 여수의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고,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맞춘 관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시는 지난 8월부터 관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과 현장 발굴을 병행해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맛과 위생, 접근성, 1인 손님 응대 친화도 등을 기준으로 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46곳을 최종 확정했다. 선정된 ‘혼밥식당’은 봉산동 게장거리, 진남관, 여수엑스포역 등 주요 관광지 인근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여수를 찾는 여행객뿐 아니라 지역 내 1인 가구 시민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식사 공간으로, 메뉴와 좌석 구성 또한 혼자 식사하기에 편리하도록 갖추고 있다. 여수시는 지정 업소에 ‘혼밥식당 인증패’를 부착하고, 시 관광 누리집과 통합 관광앱 ‘여수엔(YeosuN)’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더불어 1인 전용 식탁 보급, 메뉴판 표준화,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병행해 ‘혼밥식당’ 운영이 지역 전역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혼밥식당 지정 업소 목록은 여수시청 공식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에는 관광지도 및 모바일 지도 서비스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혼밥식당 지정으로 혼자 여행하는 관광객이 여수의 다양한 맛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1인 관광객이 머물고 싶은 도시, 여수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광 편의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최근 급증하는 1인 여행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 음식점의 고객층을 확대함으로써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5-10-20
  • 16만 8천 명 몰린 ‘2025 대전 빵축제’ 성황리 폐막… 대전, 명실상부 ‘대한민국 빵의 도시’ 입증
      대전관광공사는 지난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대전 동구 소제동 카페거리와 대동천 일원에서 열린 ‘2025 대전 빵축제’가 관람객 16만 8천 명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대전 빵축제’는 지난해보다 약 두 배 넓어진 행사장에서 진행돼 더욱 풍성한 규모로 펼쳐졌다. 대전을 대표하는 성심당을 비롯해 지역의 102개 빵집이 참가했으며, 행사 전반에 걸쳐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로 열기가 이어졌다. 개막식은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박희조 동구청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막을 알리는 10m 대형 롤케이크 커팅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대전 대표 베이커리 브랜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빵zip 컬렉션’, 참가업체의 시그니처 제품을 전시한 ‘베이커리 102 갤러리’, 지역 대학과 협력한 체험형 프로그램 ‘베이커리스튜디오’와 ‘빵메이커스’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대동천 일원에서도 무대공연과 지역 소상공인 플리마켓이 함께 열려 가족 단위 관람객과 청년층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복합형 축제의 면모를 보였다. 특히 구매영수증 이벤트를 두 곳에서 병행 진행해 방문객 분산 효과를 높였으며,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개막 축하공연에는 인기 방송인 하하가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으며, 지역 예술인과 공연팀이 함께한 무대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빵을 매개로 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예술 공연, 플리마켓이 어우러지며 도심 속 복합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축제에는 일본 삿포로국제플라자 마치다 다카토시 이사장 등 삿포로 관계자들도 방문해 대전관광공사와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행사 운영과 지역상권 활성화 모델을 벤치마킹했다. 양 도시는 앞으로 교류를 확대해 ‘2026 대전 빵축제’에는 삿포로의 유명 빵집 ‘동구리(Donguri)’가 참여하는 등 국제 교류형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용원 대전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올해 대전 빵축제를 통해 대전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빵의 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무사히 행사를 마칠 수 있도록 함께해주신 시민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올해 부족했던 부분을 개선해 지역경제와 상권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2025 대전 빵축제’는 단순한 미식행사를 넘어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국내외 교류를 통한 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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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025-10-20
  • 대한항공, ‘2025 마젤란 어워즈’ 6관왕 쾌거… 글로벌 서비스 경쟁력 입증
      대한항공이 10월 16일(현지시간) 미국 여행 전문 매체 *트래블 위클리(Travel Weekly)*가 주관하는 ‘2025 마젤란 어워즈(Magellan Awards)’에서 6관왕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대한항공이 서비스 품질, 기내 경험, 디지털 경쟁력 등 다방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항공사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한항공은 ▲항공사 종합 부문 – 국제항공사(International Carrier), 서비스(Service) ▲항공 서비스 요소 부문 – 일등석(First Class), 비즈니스석(Business Class), 기내 식음 서비스(In-Flight Menu) ▲항공사 마케팅 부문 – 모바일 앱(Mobile App) 등 총 3개 부문 6개 항목에서 최고상인 금상(Gold Winners)을 수상했다. 마젤란 어워즈는 전 세계 여행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권위 있는 상으로, 항공사뿐만 아니라 호텔, 리조트, 크루즈, 관광청, 여행사 등 다양한 여행 관련 기업과 기관의 성과를 평가한다. 심사는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브랜드, 서비스, 마케팅, 디자인, 기술 혁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이번 수상은 대한항공이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온 결과다. 대한항공은 올해 초 새로운 CI 발표와 함께 기내용품을 전면 리뉴얼하며, 일등석과 프레스티지석 승객을 위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영국의 명품 브랜드 ‘그라프(Graff)’와 협업해 만든 고급 스킨케어 라인과 시그니처 향수를 포함한 어메니티를 도입해 승객 만족도를 높였다. 일등석 승객에게는 침대형 좌석 세팅과 편의복, 슬리퍼가 제공되며, 장거리 노선 프레스티지석에는 지난 6월부터 누빔 매트리스 서비스가 추가되어 한층 편안한 비행 환경을 구현했다. 기내 식음 서비스도 한 단계 진화했다. 대한항공은 기존의 전통적 프렌치 코스 메뉴를 넘어, 세계적 추세인 ‘파인 다이닝’ 개념을 도입해 기내에서도 고급 레스토랑 수준의 식사를 제공한다. 한국의 제철 식재료와 조리법을 살린 메뉴를 주요리로 구성해 국적항공사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했으며, 식기도 고급 브랜드 제품으로 교체했다. 아울러, 당뇨식·저지방식·글루텐 제한식 등 건강 맞춤형 식사 7종의 레시피를 개선해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디지털 혁신 부문에서도 대한항공은 두각을 보였다.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모두 정보통신 접근성과 모바일 접근성 품질인증을 획득해 장애인과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공항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인천공항 미리보기’ 기능을 새로 도입하고, 고객 여정 단계별 맞춤형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등 디지털 고객경험을 고도화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고객의 신뢰와 만족을 최우선으로 삼아 혁신을 지속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내 서비스 품질과 디지털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전 세계 여행객이 가장 선호하는 글로벌 항공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속가능경영, ESG, 디지털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글로벌 항공업계를 선도하고 있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프리미엄 항공서비스’의 세계적 기준을 한층 더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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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0
  • 대한항공, 에어버스 ‘스카이와이즈 플리트 퍼포먼스 플러스’ 도입… 디지털 정비 혁신 가속화
      대한항공은 10월 1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5 MRO Europe’ 행사에서 에어버스와 데이터 기반 첨단 예지정비 솔루션인 ‘스카이와이즈 플리트 퍼포먼스 플러스(Skywise Fleet Performance+, 이하 S.FP+)’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대한항공은 항공기 운항 효율성과 정비 신뢰성을 한층 높이며, 디지털 기반 항공기 관리 체계 혁신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에어버스의 ‘스카이와이즈(Skywise)’는 전 세계 100여 개 항공사, 약 9,000대의 항공기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대규모 디지털 플랫폼으로, 항공기 센서 정보와 정비 이력, 운항 일정, 예약 시스템 등을 분석해 부품 결함을 사전에 예측하고 공급망 효율을 최적화하는 첨단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항공기 대기시간 단축, 유지비 절감, 생산성 향상 등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새롭게 도입하는 ‘S.FP+’는 기존 ‘스카이와이즈 프리딕티브 메인터넌스 플러스(Skywise Predictive Maintenance+)’와 ‘스카이와이즈 헬스 모니터링(Skywise Health Monitoring)’을 통합한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에어버스의 ‘스카이와이즈 코어 플랫폼(Skywise Core Platform)’과 ‘디지털 얼라이언스(Digital Alliance)’ 기술이 결합돼 더욱 정교한 데이터 분석과 예측 기능을 제공한다. S.FP+의 핵심은 ‘예측 정비(Predictive Maintenance)’다.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감지를 통해 항공기의 잠재적 결함이나 부품 고장을 미리 탐지하고, 운항 중단(AOG, Aircraft On Ground)을 최소화한다. 고급 데이터 수집 및 예측 모델을 기반으로 비정상 운항 예측률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사용자 맞춤형 대시보드 기능을 통해 실시간 의사결정 지원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항공기 가용성과 운항 신뢰도를 극대화하고, 유지보수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시스템은 대한항공이 보유한 A321neo, A330, A350, A380 등 주요 에어버스 기종에 우선 적용되며, 향후 통합 대한항공 출범 이후에는 아시아나항공의 에어버스 기단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S.FP+ 도입을 통해 항공기 운영 안정성과 정비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데이터 기반 정비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글로벌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향후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업해 항공기 운용에 도움이 되는 디지털 플랫폼을 개발·제공하며, 항공산업의 디지털 리더십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오종훈 대한항공 예지정비팀장은 “에어버스와의 협력을 통해 항공기의 잠재적 결함을 선제적으로 해결하고 운항 중단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앞두고 기단 확대에 맞춘 정비 체계 혁신과 운항 효율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레이먼드 림(Raymond Lim) 에어버스 아시아·태평양 총괄은 “이번 협력은 양사의 혁신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라며 “대한항공이 데이터 기반 정비를 통해 새로운 수준의 운영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대한항공은 예지정비 기술을 한층 고도화하며, 정비 디지털화·지속가능 운영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항공산업 내 기술 선도 항공사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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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0
  • 철도 타고 전통시장으로… 부산시, ‘K-부산관광마켓 상품’ 10월 20일 출시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가 손잡고 철도 여행과 전통시장을 연계한 새로운 관광상품 ‘K-부산관광마켓 상품’을 오는 10월 20일부터 선보인다. 이번 상품은 철도를 이용해 부산을 찾는 여행객이 지역 전통시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소비하면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고객 참여형 자유여행 상품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관광 소비 촉진을 목표로 기획됐다. ‘K-부산관광마켓 상품’은 KTX 편도 승차권 할인 혜택과 함께 부산역 역사 내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 교환권(부산 기념품 또는 특산품 교환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가격은 5만700원부터다. 여행객은 부산 전통시장에서 5천 원 이상을 소비한 영수증을 부산역 여행센터에 제시하면, 현장에서 온누리상품권 2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철도 이용과 시장 소비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구조로,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부산의 대표 전통시장 곳곳에서는 ‘전통시장 릴레이 이벤트’도 진행된다. 초량시장, 자갈치시장, 국제·깡통시장, 구포시장, 부전시장 등 주요 시장 내 이벤트 부스에서 부산행 열차 승차권과 5천 원 이상 소비 영수증을 제출하면 1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이벤트 일정은 부산역 여행센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지될 예정이다. 또한 서울, 대전, 동대구 등 주요 도시에서도 부산행 승차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부산 전통시장 퀴즈 이벤트’를 열어, 정답자에게 온누리상품권과 부산관광 기념품을 증정한다. 전국 주요 역사를 중심으로 부산 관광과 지역경제를 동시에 홍보하는 전국 단위 이벤트로 진행된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철도와 전통시장을 연계한 이번 ‘K-부산관광마켓 상품’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 소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새로운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상생형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역경제와 관광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상품 관련 자세한 내용은 부산역 여행센터(051-440-2513) 또는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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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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