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이 지역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인 제27회 음성품바축제의 개최 일정을 확정했다. 음성군은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축제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올해 음성품바축제를 오는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음성읍 설성공원과 꽃동네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음성품바축제는 해학과 풍자가 어우러진 품바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국적인 축제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음성군의 대표 문화관광 자원이다. 특히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거리 퍼레이드, 참여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축제 브랜드를 구축해 왔다.
김기명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해 축제 운영 과정에서 도출된 개선 사항과 심포지엄을 통해 모인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더욱 흥미롭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하겠다”며 “완성도 높은 콘텐츠와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음성품바축제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도 “관광객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축제 환경 조성은 지속 가능한 축제의 출발점”이라며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모두가 힘을 모아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앞으로 음성품바축제 기획실무위원회와 추가 협의를 거쳐 세부 프로그램과 운영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공연 구성, 체험 콘텐츠, 안전 관리 대책, 교통 및 편의시설 운영 등 전반적인 축제 운영 방안을 구체화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고유의 문화자산인 품바를 중심으로 웃음과 공감이 어우러지는 음성품바축제는 올해도 초여름을 대표하는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음성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이미지 제고는 물론,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