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2-12(목)
 

1. 속초시 크루즈 체험단 모집 배너.jpg

 

강원 속초시가 크루즈 관광 저변 확대와 속초항의 모항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 속초항 모항 크루즈 체험단을 모집한다. 시민이 직접 크루즈 여행을 체험하는 기회를 통해 크루즈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내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 롯데관광이 협력해 추진한다. 속초시는 체험단 규모를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해 속초시민 150명과 강원특별자치도민 150명 등 총 3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2월 13일부터 27일까지다.


선정된 체험단은 5월 12일 속초항을 모항으로 출항하는 11만 톤급 대형 크루즈 코스타 세레나호에 탑승하게 된다. 일정은 일본 북해도의 대표 관광지 오타루와 하코다테를 기항한 뒤 5월 17일 부산항으로 입항하는 5박 6일 코스로 운영된다. 부산 도착 이후에는 전세버스 등을 통해 속초까지 이동 편의도 제공된다.


체험단에 선정되면 1인당 정상가 284만 원의 절반 수준인 142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선내 팁 등 일부 비용은 별도다. 크루즈 객실 이용과 선내 식사, 각종 부대시설을 포함한 일정으로 구성돼 합리적인 비용으로 대형 크루즈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속초시에 주민등록을 둔 해외여행 결격 사유가 없는 성인이다. 2인 1팀으로 신청해야 하며, 접수는 속초시청 누리집 배너를 통해 연결되는 롯데관광 접수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최종 선정자는 전문 프로그램을 활용한 무작위 공개 추첨 방식으로 선발하며 결과는 3월 3일 속초시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속초시의 시민 크루즈 체험단 운영은 2024년 처음 시작됐다. 첫해 30명 모집에 558명이 신청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2025년에는 모집 인원을 100명으로 확대했음에도 694명이 몰리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300명으로 규모를 늘리며 시민 참여 기회를 더욱 넓혔다.


대한민국 7대 크루즈 항만 도시로 꼽히는 속초시는 체험단 운영 확대를 통해 크루즈 관광에 대한 시민 체감도를 높이고, 속초항을 환동해권 크루즈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단순 기항지를 넘어 모항 기능을 강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산업 다변화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체험단 운영이 시민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시 차원에서는 속초항이 크루즈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속초항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크루즈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속초시는 앞으로도 모항 크루즈 유치 확대와 연계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동해안 크루즈 관광의 거점 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IN.KR 2026-02-13 00:29:17
태그

전체댓글 0

  • 06374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속초항 모항 크루즈 체험단 300명 모집 환동해권 크루즈 중심지 도약 본격화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