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이 오는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열리는 ‘제46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기간에 지역 농수특산품 홍보 및 판매 행사를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현대판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 바닷길 현상을 테마로 하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진도의 대표 축제로, 올해 역시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먹거리를 통해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군은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현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특산품 판매장을 운영한다. 판매장에서는 청정 진도에서 생산된 김, 미역, 다시마 등 건어물을 비롯해 울금, 구기자, 홍주 등 지역을 대표하는 농수특산품이 선보인다.
특히 지역 어가 지원을 위한 소비 촉진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최근 경기 침체로 소비가 둔화된 전복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복 시식회’를 마련, 전복찜과 전복회 등 다양한 메뉴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진도산 전복을 활용한 전복라면도 현장에서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이벤트도 병행된다. 진도군 직영 인터넷 쇼핑몰 ‘진도아리랑몰’은 축제 현장에서 신규 회원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대상은 진도군 외 지역 거주자로, 현장에서 가입 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전복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시식 행사를 준비했다”며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진도 특산품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46회를 맞은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바다가 갈라지며 길이 열리는 자연 현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국내 대표 해양 축제로, 매년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