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가 일본 대표 여행기업 H.I.S.와의 전략적 협력을 바탕으로 하와이 여행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양사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현지 인프라를 결합해 고객 맞춤형 여행 경험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하나투어는 지난해 H.I.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호텔·항공 운영 인프라와 디지털 역량을 결합한 ‘차세대 관광 공동체’ 구축을 추진해 왔다. 이번 하와이 협업은 그 첫 번째 가시적 성과로, 양사가 보유한 자원을 실질적으로 연계한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협력을 통해 하나투어 고객들은 하와이 현지에서 H.I.S.의 핵심 인프라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대표적으로 하와이 최대 규모 트롤리 노선인 ‘레아레아(LeaLea) 트롤리’를 이용해 와이키키 주요 거점과 대형 쇼핑몰, 인기 관광지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관광객 이동 편의성을 크게 높여 자유로운 일정 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와이키키 중심가에 위치한 ‘레아레아 라운지’를 통해 휴식 공간은 물론 관광 정보 제공, 컨시어지 서비스 등 다양한 현지 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여행 중 긴급 상황 대응이나 일정 조정 등에서도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혜택은 기존 패키지여행 고객뿐 아니라 자유여행(FIT) 고객에게도 동일하게 제공된다. 하나투어는 이를 통해 다양한 여행 수요층을 아우르며, 개별 여행객 증가 추세에 대응한 서비스 차별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업이 단순한 인프라 공유를 넘어 한·일 대표 여행기업 간 시너지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사례로 주목하고 있다. 현지 네트워크와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확보함으로써 여행사의 역할이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현지 경험 제공자’로 확장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이번 하와이 협업은 양사가 보유한 강점을 결합해 고객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첫 단계”라며 “앞으로도 H.I.S.와 함께 관광 콘텐츠 공동 개발, 서비스 품질 향상, 운영 효율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투어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주요 여행지에서의 현지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며,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대응한 차별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