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21(금)
 

01F7F179-25D8-DD82-C558-A3CC328D8CBF.jpg

 

다빈치에서 마티스까지 

 서양미술사 600년 -미디어아트, 과학과 예술의 만남 


양평군립미술관(관장 배동환)은 개관 9주년을 기념하여 세계미술사의 빛나는 거장의 명화를 첨단 과학과 예술로 융합하여 빛의 명화展을 기획하여 양평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전시는 서양미술의 600년 역사 동안 가장 인상 깊고 주옥같은 작품을 중심으로 전시한다. 양평군립미술관은 수도권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현재 임시휴관 중이며, 상황이 호전되어 재개관할 때까지 군립미술관 홈페이지와 유투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다. 


작품들은 르네상스시대 (14-16c Renaissance) 사람들의 가치관을 ’신‘중심 세계에서 ’인간‘중심 (Humanism,인본주의)의 실제의 삶으로 시선을 돌리게 하였고, 바로크시대 (17~18C, Baroque) 는 르네상스의 새로운 기법과 매너리즘의 감성적 요소가 혼합된 불규칙한 역동적 미술, 빛나는 색, 음영과 질감의 풍부한 대비효과와 자유롭고 드라마틱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신고전주의(Neo-Classicism)를 대표하는 작품들은 보수와 진보의 격돌을 통해 장엄한 고전양식의 부활을 보여왔고, 낭만주의(Romanticism) 작품에서는 이상과 현실 사이를 극복하며 화가의 감수성을 추구한 회화를 감상할 수 있고, 사실주의(Realism)에 와서는 시대를 기록할 만큼 표현이 정교했는데, “눈에 보이는 것만 그리겠다”는 현실 그대로의 일상생활을 주제로 삼아 다큐멘터리를 연상케 하는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한편, 사실주의에 이어 인상주의시대 (19C 후~20C 초, Impressionism)는 시대의 아웃사이더들의 반란이라는 별칭과 전통을 거부한 비주류작가들의 호칭을 갖게 되면서도 창작활동이 색과 빛에 대한 연구로 자연 속에서 “야외의 햇빛‘에 대한 색채를 객관적으로 연구한 시기였다. 인상주의를 넘어 후기 인상주의(19C 후반-20C 초 Post-Impressionism)는 또 하나의 미술환경을 만들어 작가들은 인상주의를 수정하여 과학적이면서도, 개성적인 회화를 지향하였다. 사물의 빛과 색채에 화가의 감정을 부여하여 시대에 저항하면서 일구어낸 표현주의(__EXPRESSION__ism), 상징주의(symbolism), 야수주의(Fauvism) 등은 다양한 표현양식들과 함께 오늘날의 현대미술을 존재하게 한다. 


전시는 일반대중이 쉽게 이해하도록 시대별로 공간을 설정하고, 공간을 따라 이동하며 서양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작품을 구성하였다. 전시와 더불어 주말 어린이 창의예술학교에서는 서양미술 거장들의 작품을 이해하는 창의교육을 진행하여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나간다. 


양평군립미술관 이형옥 학예실장은 개관 9주년을 보내면서 빛의 명화전을 개최하여 양평에서도 세계 유명작가들의 작품을 첨단 IT기술과 미술의 만남을 통해 볼 수 있는 교육적 계기를 만들어 가고자 했으며 이처럼 국내 정상급 미술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 주신 지역민과 미술애호가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양평문화발전과 글로컬 문화를 리드하는 국내 유일의 군립미술관으로 자리매김 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KIN.KR 2025-11-22 01:40:56
태그

BEST 뉴스

전체댓글 0

  • 86189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양평군립미술관, 개관 9주년 기념 특별전시 개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