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0
기사입력 : 2021.01.23 22:04
서양미술사 600년, 빛의 명화전 관람 재개
다빈치에서 마티스까지 첨단과학과 예술로 융합된 주옥같은 작품들,
세계적인 명화작품들의 미디어아트 세계 속으로...
양평군립미술관(관장 배동환)은 개관 9주년 기념 세계미술사의 빛나는 거장의 명화를 첨단과학과 예술로 융합한 빛의 명화展이 수도권 방역조치 조정으로 지난 1월 19일부터 개관하여 누리집의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예약을 받고 있다.
전시는 르네상스시대 (14-16c Renaissance) 3대 거장들의 작품과 바로크시대 17c-18c Baroque) 는 르네상스가 지니고 있는 고전적인 균형, 조화의 세계에 비하여 유동적이고 강렬한 남성적인 감각이 강조되어 나타나 불규칙한 역동적 미술, 빛나는 색, 음영과 질감의 풍부한 대비효과와 자유롭고 드라마틱한 작품들이 나타났다. 그리고 장엄한 고전양식의 부활인 신고전주의(Neo-Classicism)를 대표하는 작품들을 포함해 이상과 현실도피 사이를 오간 낭만주의(Romanticism) 시대의 작품까지 마치 다큐멘터리를 연상케 하는 극적 상황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시대를 기록한 사실주의 작품에 이어 인상주의시대 (19C 후~20C 초, Impressionism)와 후기 인상주의(19C 후반-20C 초 Post-Impressionism) 색채이론의 과학적 추구는 표현주의(__EXPRESSION__ism), 상징주의(symbolism), 야수주의(Fauvism) 등을 낳았으며 이들 표현양식들은 오늘날의 현대미술에 이른다.
전시는 일반대중이 쉽게 이해하도록 시대별로 공간을 설정하고, 공간을 따라 이동하며 서양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작품을 구성하였다. 양평군립미술관 이형옥 학예실장은 ”양평에서도 세계 유명작가들의 작품을 첨단 IT기술과 미술의 만남을 통해 볼 수 있는 교육적 계기를 만들어 가고자 했으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양평문화발전과 글로컬 문화를 리드하는 국내 유일의 군립미술관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