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이 대표 관광지인 화순적벽을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버스투어 운영 방식을 전면 개편하고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구복규)은 ‘2026 화순적벽 버스투어’를 오는 5월 2일부터 8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화순적벽 상시 개방 이후 증가한 관광 수요에 대응하고 관람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전반적인 운영 시스템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운영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5일간 진행되며, 모든 탑승은 이서면에 위치한 이서커뮤니티센터에서 이루어진다. 특히 혼잡을 줄이고 안정적인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00% 사전 예약제를 도입했다. 현장 예매는 불가능하며, 이용객은 전용 누리집을 통해 탑승일 기준 2주 전부터 2일 전까지 예약을 완료해야 한다.
예약은 개인의 경우 1인당 최대 4명까지 가능하고, 30인 이상 단체는 하루 1팀에 한해 별도 예약제로 운영된다. 단체 이용은 재단 관광기획 마케팅팀을 통해 사전 문의와 예약 절차를 거쳐야 한다.
올해 투어는 관람 시간을 기존보다 확대해 약 1시간 45분으로 운영되며, 운영 방식에도 변화가 적용됐다. 기존 버스 내 해설 방식에서 벗어나 해설사가 적벽 내부에 상주하는 형태로 전환해 관광객이 자유롭게 이동하며 필요 시 전문 해설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자율성과 몰입도를 동시에 높이기 위한 조치다.
요금은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관광객 부담을 고려해 지난해와 동일한 1인 5,000원을 유지한다. 운행 횟수는 성수기인 5월에는 하루 4회, 6월부터 8월까지는 하루 2회로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화순적벽은 붉은 절벽과 수려한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명소로, 최근 웰니스 관광지로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버스투어 개편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관광 환경이 조성되면서 방문객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구종천 화순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관광객이 주도적으로 적벽의 비경을 즐길 수 있도록 자유 관람과 현장 해설을 결합했다”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만큼 이용 전 반드시 예약을 완료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화순적벽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웰니스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