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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 제2회 지속가능한 ESG 우수사례 공모전 성료… 관광업계 ESG 경영 확산 기대
-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지난 7일 제2회 지속가능한 ESG 우수사례 공모전의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부산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ESG 실천 사례와 이를 통한 가치 창출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총 9건의 사례가 접수되었으며, 심사 결과 최우수, 우수, 장려 등 3개 기관이 선정됐다. 공모전은 ESG 혁신성, 효과성, 지속가능성, 확산 가능성 등을 주요 심사 항목으로 하여 ESG 경영의 다양한 실천 사례를 평가했다. 심사 결과, E(환경), S(사회), G(거버넌스) 각 분야에서 다음과 같은 우수 기관이 선정되었다. E 분야에서는 ㈜그라운드케이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기관은 MICE 산업 최초로 수송 부문 온실가스 저감 보고서를 발행했으며, 2024년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IT 솔루션을 활용해 6.9톤 이상의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성과를 냈다. 이는 MICE 산업 내 환경 경영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S 분야에서는 소셜투어가 선정되었다. 이 기관은 외국인 관광객 1,200명을 대상으로 하이킹과 로컬 음식 체험을 결합한 상품을 제공하며, 지역사회 경제에 약 3,000만 원을 기여했다. 이를 통해 관광산업이 지역 경제와 상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했다. G 분야에서는 ㈜비젠커뮤니케이션이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 기관은 폐기물 축소와 지역사회 이해관계자와의 협업을 통해 ESG 실천을 강화하며, 거버넌스 분야에서의 실질적 성과를 보였다. 이번 공모전의 시상식은 3월에 예정된 ESG 성과보고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보고회에서 발표되며, 이를 통해 부산 관광업계 전반에 ESG 경영의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부산관광공사는 ESG 경영의 가치를 관광업계에 전파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인센티브 제도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ESG 경영이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관광업계의 필수 과제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기회였다”며 “공사는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관들에게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부산 관광업계가 ESG 경영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구축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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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 제2회 지속가능한 ESG 우수사례 공모전 성료… 관광업계 ESG 경영 확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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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광화문 마켓, 역대 최대 방문객 기록하며 성황리 종료… 서울 대표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
-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올해 1월 5일까지 24일간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마켓 ‘2024 광화문 마켓’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총 164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서울의 대표 겨울 축제로 자리 잡았다. 2024 광화문 마켓은 ‘광화문광장에 찾아온 산타마을’을 주제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살린 대형 트리와 부스 빌리지로 꾸며져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겨울 추억을 선사했다. 15m 높이의 대형 트리를 중심으로 ‘루돌프와 썰매’, ‘산타의 드레싱룸’ 등 포토존이 마련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카카오모빌리티, 조 말론 런던, 이스타항공 등과 협업해 특별한 포토존을 구성한 점도 주목받았다. 한호 예술작가가 참여한 미디어 아트 인스톨레이션은 인증사진 명소로 인기를 끌며 방문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이번 행사에는 50개 부스와 141개의 소상공인 업체가 참여해 총 7억 2백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결과를 냈다. 수공예품 판매 매출은 작년 대비 150% 증가한 하루 평균 2천5백만 원을 기록했고, 크리스마스와 새해 콘셉트의 다양한 상품은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크리스마스 디저트와 한국 전통 음식을 함께 선보이며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특히, 뱅쇼와 눈사람 쿠키 같은 서양식 간식과 화과자, 과일 찹쌀떡 등 한국 전통 간식이 조화를 이루며 다채로운 맛을 제공했다. 방문객의 만족도 또한 높게 나타났다. 참여 소상공인 대상 설문조사에서는 92.1%가 이번 행사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는 의견도 92.8%에 달했다. 특히 내년 행사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소상공인이 92.2%로, 광화문 마켓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행사 기간 동안 산타클로스와의 사진 촬영, 소원을 비는 ‘산타 소원분수’, 나만의 새해 카드를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 등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총 6만 3천 명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한, 행사장에서 물품 구매를 인증하면 특별한 굿즈를 제공하는 영수증 이벤트와 행사장을 돌아다니며 스탬프를 모으는 스탬프 투어는 매번 조기 매진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올해 처음 도입된 파트너부스에서는 디스커버서울패스, 서울 사랑의 열매, 이스타항공 등 다양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대시민 이벤트를 진행하며 브랜드 홍보와 공공사업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 방문객들에게는 무료 이벤트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소통의 장을 열어 호평을 받았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2024 광화문 마켓은 체험 소비와 관광 소비를 결합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역대 최대 방문객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창의적이고 매력적인 문화행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4 광화문 마켓은 크리스마스와 새해의 설렘을 담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앞으로 서울의 겨울을 대표하는 축제로 계속해서 발전할 이 행사가 내년에도 어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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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광화문 마켓, 역대 최대 방문객 기록하며 성황리 종료… 서울 대표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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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CES 2025 원주관 개관… 글로벌 기술도시로 도약 신호탄
- 원주시가 세계 최대 기술 박람회인 CES 2025에서 '원주관'을 개관하며 글로벌 기술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번 원주관 개관은 AI융합 및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중심으로 원주시의 혁신 기술과 잠재력을 세계에 알리는 첫걸음이자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현지시간 7일(한국시간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센터에서 열린 원주관 개관식에는 원강수 시장과 원주시 순방단,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원주시의 디지털 헬스케어와 첨단 기술 성과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는 최초로 CES 혁신상을 수상한 ㈜팀엘리시움(대표 김원진)을 축하하는 자리로도 의미를 더했다. 원강수 시장은 개회사에서 “CES 2025 원주관 개관과 팀엘리시움의 수상은 원주시가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기술 기업과 협력하여 글로벌 기술도시로의 도약에 신호탄을 쏘아올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개관식 후, 원주시 순방단은 SK, LG전자, 다쏘시스템 등 세계적인 기술 기업의 부스를 방문해 최신 기술 트렌드를 탐구했다. 이들은 글로벌 기술 리더들과 전략적 협업 방안을 논의하며, 원주시의 AI융합 및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특히 원주시와 협력할 수 있는 기술적 시너지를 모색하며 디지털 헬스케어를 넘어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을 탐색했다. 또한, 순방단은 현지시간 6일(한국시간 7일), CES에 참가한 원주 지역 8개 기업 대표 및 직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전략과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각 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누며 활발한 의견 교환을 이어갔다. 원주관 개관은 단순히 기술 홍보를 넘어 글로벌 기술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하며, AI융합과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중심지로 원주시의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원주시의 지속적인 글로벌 네트워킹과 협업 확대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혁신 생태계 구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CES 2025를 통해 원주가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술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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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CES 2025 원주관 개관… 글로벌 기술도시로 도약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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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고등급 '최우수' 선정… 도내 공기업 중 유일
-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최고등급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도내 공기업 중 유일한 성과로, 정보공개 운영 수준과 투명성에서 공사의 우수성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 실태를 점검하고 운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국민의 알권리를 증진하고 국정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55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사전정보, 청구처리, 고객관리, 제도운영 등 5개 분야의 11개 지표에 따라 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의 4개 등급으로 나뉘어 평가됐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방공사·공단 등 159개 지방 공공기관 가운데 전 분야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공사는 정보공개 고객 수요분석과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사전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고, 청구인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적극적인 정보공개를 실현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성과는 공사의 정보공개 운영이 단순한 의무 이행을 넘어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사전정보 제공의 체계적 접근과 고객과의 직접 소통을 강조한 점이 돋보인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조직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정보공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정보공개 운영을 통해 공사가 더욱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관광공사의 이번 최우수 등급 달성은 정보공개 분야에서 도내 공기업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으며, 향후 공사가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과 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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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고등급 '최우수' 선정… 도내 공기업 중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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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2025 임실방문의 해 준비 본격화… 천만 관광 시대를 향한 힘찬 첫걸음
- 임실군이 2025 임실방문의 해와 천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며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임실군은 8일 임실치즈테마파크 아펜젤홀에서 심 민 군수와 장종민 군의장, 관내 기관 및 사회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회를 열고 임실군민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며 다짐을 나눴다. 이번 신년하례회는 2025 임실방문의 해를 기념해 천만 관광 임실시대를 실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은 퍼포먼스로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과 적극적인 관심, 성원을 약속하며 임실군정의 최대 목표 달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행사는 심 민 군수의 신년 인사말과 주요 내빈들의 축사, 케이크 절단식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2024년 임실군의 성과를 돌아보며, 2025년에는 더 큰 도약을 이뤄내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시간이 이어졌다. 임실군은 지난해 사계절 특색 있는 축제를 통해 전국 관광객을 유치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 3월에 열린 옥정호 벚꽃축제를 시작으로 5월 오수의견문화제와 임실N펫스타,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진행된 아쿠아페스티벌, 가을 국화꽃과 함께하는 임실N치즈축제, 겨울 산타축제까지 계절마다 이어진 축제가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임실N치즈축제는 대한민국 3대 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축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관광객이 임실을 방문했다. 2023년 한 해 동안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 임실치즈테마파크, 오수의견관광지, 성수산, 사선대 등 주요 관광지를 포함해 임실군을 찾은 방문객은 총 888만 명에 달했다. 이는 2018년 498만 명에서 2024년 888만 명으로 78% 증가한 수치로, 임실군의 지속적인 관광정책 추진이 빚어낸 성과다. 작은 농촌 지역인 임실군의 관광객 급증은 민선 6기부터 8기까지 심 민 군수의 강력한 리더십과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관광객 증가로 지역 상권도 활기를 되찾아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수백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실군은 올해 천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옥정호, 치즈테마파크, 오수 세계명견테마랜드, 성수산, 사선대를 연계한 관광벨트를 구축하며 ‘관광중심지 임실’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래 10년을 이끌 ‘미래 발전 전략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군정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강력히 추진할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 “2025년은 임실방문의 해를 성공시키고 천만 관광 시대를 반드시 실현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사계절 축제를 완성해 임실을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군민과 관계자들의 성원과 협조가 큰 힘이 된다”며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당부했다. 임실군은 이번 신년하례회를 통해 2025 임실방문의 해와 천만 관광 시대 실현을 향한 청사진을 제시하며, 관광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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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2025 임실방문의 해 준비 본격화… 천만 관광 시대를 향한 힘찬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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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관광 회복과 매출 증가로 지역 경제 활성화… 팬데믹 이후 지속 성장
- 경주시가 2020년부터 최근까지 관광 통계와 소비 지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방문객 수와 관광산업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과는 경주의 뛰어난 접근성과 편리한 관광 인프라, 그리고 경주시의 지속적인 관광정책 강화 노력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경주의 연간 방문객 수는 2020년 3,592만 명에서 2021년 3,951만 명, 2022년 4,508만 명, 2023년 4,754만 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2023년에는 11월까지 이미 4,363만 명을 기록하며 3년 연속 방문객 4천만 명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문객 비율은 경북(22.7%), 울산(20.2%), 부산(12.4%) 등 인근 지역뿐 아니라 경기(8.8%), 서울(6.2%)까지 전국적으로 고르게 분포되어 경주의 전국적인 매력을 입증했다. 주요 관광지별 방문객 수를 보면, 동궁과 월지가 168만 명으로 가장 많은 방문객을 기록했으며, 경주월드 109만 명, 불국사 48만 명, 대릉원 43만 명 순으로 이어졌다.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감소했던 주요 관광지 방문객 수는 이후 점진적으로 회복되며 경주의 관광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관광 관련 업종 매출도 크게 늘었다. 내국인 관광객 매출은 2020년 1,761억 원에서 2023년 2,518억 원으로 43% 증가했다. 신용카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2023년 관광 소비액에서 식음료업이 1,414억 원(56.1%)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여가서비스업(놀이공원, 스포츠시설 등)이 507억 원(20.2%)으로 뒤를 이었다. 외국인 방문객의 소비도 급증했다. 2020년 9억 원에 머물렀던 외국인 관광객 소비는 2023년 95억 원으로 10배 이상 증가하며 국제 관광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외국인 소비 분야에서는 숙박업이 40억 원(42.5%)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식음료업이 37억 원(39.6%)으로 뒤를 이었다. 이러한 성과는 경주시가 국제 교류를 확대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평가된다. 경주시는 이번 통계를 바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데이터 기반의 정책은 방문객 유치와 소비 증대를 통해 지역 경제에 더욱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관광 회복세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앞으로도 관광객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경주를 선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혁신적인 관광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주는 팬데믹 이후 관광과 소비의 동반 성장을 이루며, 지역 경제의 안정적 성장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경주가 국내외에서 더욱 사랑받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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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관광 회복과 매출 증가로 지역 경제 활성화… 팬데믹 이후 지속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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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2024 관광두레 '으뜸두레' 2년 연속 선정… 지역 관광의 새로운 성공 모델
- 고성군의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인 ㈜바다공룡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는 관광두레 사업에서 2024년 '으뜸두레'로 선정되며, 지역 관광의 새로운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으뜸두레는 전국 관광두레 사업체 중 매출, 구성원, 지역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되는 최우수 사업체로, 올해는 8개 사업체가 이름을 올렸다. 이 중 고성군의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인 ‘바다공룡’이 포함되며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바다공룡의 잇단 수상으로 고성군은 관광두레 사업 기간 동안 매년 으뜸두레 주민사업체를 배출하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2021년 ㈜옹기랑(예비), 2022년 ㈜로카, 2023~2024년 ㈜바다공룡에 이르기까지 고성군의 관광두레는 명실상부 지역주민 주도의 성공적인 관광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바다공룡은 고성의 특색을 살린 워케이션 프로그램 ‘욜로케이션(YOLOCATION)’을 운영하며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단순히 일과 휴식을 병행하는 형태를 넘어, 한적한 마을에서 지역 문화를 체험하고 지역 커뮤니티와 교류하며 색다른 여행의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현대인의 새로운 여행 트렌드와 맞물리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고성군에는 바다공룡 외에도 다양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옹기와 덕명바다를 테마로 하는 ㈜옹기랑, 지역 전통주를 생산하는 ㈜레인보우, 업사이클링을 주제로 한 ㈜버금상점, 생태관광을 선도하는 ㈜로카, 지역 청년 예술을 이끄는 ㈜아트인고성, 공예 협업을 지원하는 ㈜고가담, 로컬 디저트를 테마로 한 말랑쌀롱 등 총 8개의 주민사업체가 고성의 지역 특색을 담아낸 관광 프로그램과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고성군은 이러한 주민사업체들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고성관광두레협의회를 조직,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협력적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관광두레 사업을 이끌고 있는 이지호 PD는 3회에 걸쳐 전국 우수 PD로 선정되며 경남 지역 내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이지호 PD는 "관광두레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지역기반형 관광 체계를 구축해 고성 관광두레가 지속 가능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관광두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지역 주민과 관광두레 PD가 협력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린 관광 사업체를 창업·운영하도록 돕는 정책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관광 생태계의 중심이 되어 자생력을 키우고,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성군의 관광두레 성과는 지역 관광의 새로운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지역 주민 주도의 사업이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고성군은 앞으로도 이러한 모델을 확산시키며 지역 관광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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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2024 관광두레 '으뜸두레' 2년 연속 선정… 지역 관광의 새로운 성공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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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바다의 낭만과 스릴이 가득… ‘제15회 거제도 국제펭귄수영축제’ 3년 만에 개최
- 오는 1월 11일 토요일, 겨울바다의 낭만과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세계인의 축제 ‘제15회 거제도 국제펭귄수영축제’가 덕포해수욕장 일원에서 3년 만에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2022년 이후 중단되었다가 재개되며, 국내외 참가자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겨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의 메인 이벤트인 국제펭귄수영은 겨울철 차가운 바다에서 80m를 왕복하며 참가자들에게 아찔한 도전과 짜릿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사전 접수로 참가 신청이 완료된 이 행사는 국내외 겨울철 수영 애호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황금물고기를 잡아라’는 축제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만 원이다. 참가자들은 지정된 장소에서 준비된 물고기를 잡으며 겨울바다의 특별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펭귄달리기, 나눔 및 판매행사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어 모든 세대가 함께 겨울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과 셔틀버스도 운영된다. 한화오션프라자 야외 주차장과 행사장 인근 2곳에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셔틀버스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행된다.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는 15분 간격으로, 11시부터 14시까지는 30분 간격으로, 14시부터 16시까지는 다시 15분 간격으로 운행해 방문객들이 행사장에 편리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축제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거제도 국제펭귄수영축제 공식 홈페이지(https://geojekukjepenguin.modoo.at/)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 문의는 거제도 국제펭귄수영축제 추진위원회(055-687-4580)로 연락하면 된다. 거제도 국제펭귄수영축제는 겨울바다의 매력과 도전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이색 축제로,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겨울, 추위를 잊고 바다에서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하고 싶다면 덕포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이 특별한 축제에 참여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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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바다의 낭만과 스릴이 가득… ‘제15회 거제도 국제펭귄수영축제’ 3년 만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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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반값 기차여행 시대’ 개막… 매력 넘치는 힐링 여행지로 주목
- 정읍시가 8일부터 기차를 이용해 정읍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철도 운임의 최대 50%를 할인하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정읍 반값 기차여행 시대’를 열었다. 이번 정책은 지난해 11월 정읍시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정읍을 비롯한 10개 지자체와 함께 인구 감소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할인 혜택을 이용하는 방법은 간단하고 편리하다. 코레일 회원으로 가입한 뒤, 코레일톡 앱이나 레츠코레일 웹사이트에서 ‘지역사랑 철도여행’ 카테고리를 선택해 정읍 왕복 승차권을 구매하면 된다. 이때 10% 할인된 가격으로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으며, 정읍의 인증 관광지 중 한 곳 이상을 방문해 QR 코드를 인증하면 구매 운임의 40% 상당 할인 쿠폰을 다음 달에 제공받을 수 있다. 이 할인 쿠폰은 발행일로부터 1년 동안 KTX를 포함한 모든 열차에서 사용할 수 있어 더욱 실용적이다. 정읍의 인증 관광지는 자연과 역사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명소 10곳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장산, 구절초 지방정원, 내장산 단풍생태공원, 월영습지와 솔티 숲, 백제가요 정읍사 문화공원, 용산호 미르샘분수, 동학농민혁명기념관, 쌍화차 거리, 무성서원, 한국가요촌 달하 등이 그 주인공이다. 관광객들은 QR 코드 인증을 통해 각 명소의 매력을 만끽하는 동시에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정읍은 KTX 정차역이 있어 서울에서 약 1시간 30분 만에 도착할 수 있는 교통의 요지다. 이에 더해 전국 어디에서든 편리하게 기차를 이용해 접근할 수 있어 여행지로서의 매력을 더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정읍은 최고의 힐링 명소인 내장산 외에도 월영습지와 솔티 숲, 무성서원, 쌍화차 거리 등 매력적인 관광지가 많다”며 “이번 반값 기차여행 시대가 열린 만큼 더 많은 분들이 정읍을 찾아 편히 쉬며 재충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시는 이번 철도 할인 정책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더 많은 관광객이 정읍의 풍부한 자연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기차를 타고 정읍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자연이 선사하는 힐링과 정읍만의 독특한 매력을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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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반값 기차여행 시대’ 개막… 매력 넘치는 힐링 여행지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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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다이노키즈월드, 겨울방학 특별 이벤트… 체험과 야경이 어우러진 겨울의 추억
- 익산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다이노키즈월드를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1월 11일부터 2월 23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진행되며, 다이노키즈월드 운영 시간이 기존보다 1시간 연장되어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방문객들에게 1+1 혜택과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제공해 더욱 풍성한 겨울방학을 선사한다. 행사 기간 동안 실내놀이체험시설을 이용하는 방문객은 익스트림 슬라이드 타워의 3가지 시설 중 하나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최대 22미터 높이에서 내려오는 스릴 넘치는 드롭형 슬라이드와 나선형 슬라이드, 전망대를 포함한 다양한 슬라이드 체험은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실내놀이체험시설에서는 레이저 서바이벌, 아트 클라이밍, 스카이트레일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도 가능하다. 더불어, 주말과 공휴일에 다이노키즈월드를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방문 후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보석박물관 대표 조형물인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꿈꾸는 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네이버 또는 다음에 방문 후기를 작성하면 선착순 10명에게 소정의 사은품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행사의 특별함을 두 배로 선사할 계획이다. 행사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일몰 후 펼쳐지는 야간경관이다. 다이노키즈월드와 보석박물관이 위치한 왕궁보석테마관광지에서는 ‘빛 그리고 음악과 함께 걷다’라는 주제로 오후 9시까지 야외 조형물에 빛과 음악을 더한 경관을 선보인다. 반짝이는 빛과 감미로운 음악이 어우러진 야간 산책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겨울밤의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아 다이노키즈월드와 보석박물관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다양한 체험과 행사를 즐기고, 아름다운 야간경관 속에서 보석처럼 빛나는 특별한 기억을 남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익산 다이노키즈월드의 이번 겨울방학 특별 이벤트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겨울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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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다이노키즈월드, 겨울방학 특별 이벤트… 체험과 야경이 어우러진 겨울의 추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