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07(화)
 

 

진에어가 김해와 제주를 기점으로 한 국제선 노선을 확대하며 지역 공항 활성화와 여행 수요 대응에 나섰다.


진에어는 4월 2일 김해국제공항과 제주국제공항에서 각각 미야코지마와 홍콩 노선 신규 취항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항식에는 임직원이 참석해 첫 운항편 승무원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안전 운항을 기원하는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이번에 새롭게 개설된 부산~미야코지마 노선은 진에어 단독 운항으로 주 2회(목·일) 운영된다. 김해공항에서 오후 2시 45분 출발해 일본 미야코지마에 오후 5시 도착하는 일정이다. ‘일본의 몰디브’로 불리는 미야코지마는 기존에는 오키나와를 경유해야 했지만, 직항 노선 개설로 이동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 특히 영남권 여행객들의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홍콩 노선도 수요 맞춤형 스케줄로 주목된다. 제주공항에서 매일 오후 9시 30분 출발해 홍콩에 밤 11시 35분 도착하며, 귀국편은 현지 시각 기준 다음 날 오전 2시 출발해 제주에 오전 6시 5분 도착한다. 이번 노선은 홍콩발 관광객의 제주 유입 확대는 물론, 퇴근 후 바로 여행을 떠나려는 제주 도민들의 라이프스타일 수요까지 동시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항공권은 진에어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 고객센터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신규 노선에도 기본적으로 무료 위탁 수하물 15kg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는 LCC 이용객의 실질적인 여행 부담을 낮추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부산과 제주를 기반으로 한 신규 노선 취항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편리한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노선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역 거점 공항 활성화와 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에어는 지난 3월 30일부터 부산~타이중 노선도 신규 취항해 운영 중이다. 김해공항에서 오후 1시 35분 출발하며 약 2시간 20분이 소요된다. 타이중은 전통 미식과 현대 예술이 공존하는 도시로, 대만 여행의 새로운 목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진에어의 이번 노선 확대는 지방 공항을 중심으로 한 국제선 네트워크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향후 다양한 중·단거리 노선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KIN.KR 2026-04-07 20: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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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부산·제주발 국제노선 확대…미야코지마·홍콩 신규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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