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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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철 핫플레이스, 캐리비안 베이 ‘윈터 스파 캐비’… 방문객 2만 명 돌파
      에버랜드의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선보이고 있는 겨울 시즌 프로그램 ‘윈터 스파 캐비’가 겨울 나들이객들에게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자리잡고 있다. 겨울방학과 연말연시를 맞아 이색적인 겨울 체험을 즐기려는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이 몰리며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윈터 스파 캐비가 운영을 시작한 이달 초부터 현재까지 2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25% 증가한 수치로, 캐리비안 베이의 겨울 스파 체험이 점점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윈터 스파 캐비는 캐리비안 베이가 겨울철 선보이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세 번째 시즌을 맞았다. 2023년 처음 도입된 어드벤처 스파는 편백나무(히노끼)로 만든 7개의 노천탕으로 구성되어 프리미엄 스파 경험을 제공하며 호응을 얻었다. 이후 매년 시설을 확충하며 지난해에는 노천탕 한 곳을 추가했고, 올해는 핀란드식 원통형 사우나를 새롭게 설치해 스파 체험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특히 올해는 핀란드 인기 캐릭터인 무민과의 협업을 통해 북유럽 감성의 포토스팟을 조성, 이국적인 분위기 속 따뜻한 스파 체험을 선사하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스파 시설뿐만 아니라 다양한 겨울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이색적인 즐길 거리를 찾는 나들이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방풍 및 난방 시설을 갖춘 하버마스터 레스토랑에서는 무민 어묵바가 새롭게 선보였다. 이곳에서는 어묵꼬치, 피쉬볼, 구운 계란, 온사케 등 따뜻한 겨울 간식을 제공하며 온천 감성을 더한다. 실내 다이빙풀에서는 무민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스팟이 마련되어 있다. 이곳에서 찍은 다이빙 사진을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무민 양머리 수건, 어묵꼬치 교환권 등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또한 캐리비안 베이 곳곳에 숨겨진 황금 주화를 찾으면 매일 선착순 15명에게 캐릭터 굿즈와 겨울 간식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보물찾기 이벤트도 2월 말까지 진행된다. 캐리비안 베이와 에버랜드를 하루에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투파크(2 Park) 이벤트’도 윈터 스파 캐비의 인기를 견인하는 요인 중 하나다. 내년 3월 3일까지 캐리비안 베이를 방문하는 고객들은 당일 오후 3시 이후 에버랜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실제 이용객 중 절반 이상이 두 곳을 함께 방문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에버랜드에서는 겨울축제 ‘윈터토피아’가 펼쳐지고 있어 스파와 겨울 놀이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캐리비안 베이의 겨울 운영은 친환경적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폐열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난방 시스템을 통해 모든 풀이 30~40도의 따뜻한 수온으로 유지되어 추운 겨울에도 쾌적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파도풀, 워터슬라이드, 키즈풀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도 이용 가능하며, 온 가족이 함께 겨울 나들이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관계자는 “윈터 스파 캐비는 겨울철 캐리비안 베이의 매력을 극대화한 프로그램으로, 점점 더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설 개선과 이색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리비안 베이의 ‘윈터 스파 캐비’는 따뜻한 스파와 겨울만의 특별한 체험 요소를 결합해 추운 계절에도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며 겨울 나들이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있다.
    • 여행
    • 캠핑/체험/여행지
    2024-12-27
  • 이천시, 체험관광 활성화 위해 한 걸음 더… 도농교류센터와 협력 강화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24일 ‘이천시 체험관광활성화 추진위원회’를 열고, 2024년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점검하며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추진위원회는 이천시 도농교류센터로 지정된 (사)이천나드리의 사업 수행을 점검하고, 도농교류센터 지정 유지 여부를 심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천시는 2016년부터 (사)이천나드리를 도농교류센터로 지정해 농촌과 도시 간 교류를 촉진하며 체험관광 활성화에 힘써왔다. 특히, 이천나드리는 2012년부터 매년 농어촌공사의 도농교류협력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이천 관내 체험 농가와 체험 마을에서 다양한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이천의 관광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해왔다. 이번 추진위원회는 이천시의회 시의원을 비롯한 도농교류 및 체험관광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었으며, 위원장인 최병탁 문화교육국장의 주재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천 관광 현황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며, 급변하는 관광 트렌드 속에서 이천 관광이 나아갈 방향을 제안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천시는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이천 체험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2025년에는 이천을 대표하는 체험관광 상품을 완성하기 위해 더욱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관광 콘텐츠를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숨은 매력을 발굴하여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천시 관광과 관계자는 “이천나드리와 협력하여 이천시만의 독창적인 관광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이천의 아름다움을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천나드리 관계자도 “도농복합도시인 이천의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이천시의 지원을 바탕으로 농촌과 도시를 연결하는 교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지역 관광 콘텐츠 개발과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추진위원회를 계기로 이천시는 체험관광 활성화와 도농교류 강화를 통해 지역 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이천을 체험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전망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기인천
    2024-12-27
  • 중앙선 완전개통 기념, 원주시 관광지 할인 혜택 제공… 지역 관광 활성화 기대
      원주시는 중앙선 완전개통을 기념해 2024년 1월 31일까지 열차 승차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원주 주요 관광지 이용료를 할인해주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 행사는 중앙선과 경강선을 이용해 원주에 도착하는 열차 이용객들에게 적용되며, 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친환경 여행을 장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할인 대상 관광지는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간현관광지와 뮤지엄산으로, 간현관광지는 원주시민가와 동일하게 입장료의 50%를, 뮤지엄산은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간현관광지는 아름다운 섬강의 풍경과 소금산 그랜드밸리 등 자연과 어우러진 매력으로 유명하며, 뮤지엄산은 건축과 예술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열차 이용객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원주 순환형 시티투어버스 탑승 요금도 행사 기간 동안 50% 할인된다. 열차 출발역과 관계없이 서원주역, 만종역, 원주역 등 원주에 도착하는 당일 승차권을 소지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이번 중앙선 개량화 공사는 복선화, 전철화, 직선화를 통해 원주와 부산을 잇는 KTX 소요 시간을 기존 5시간에서 3시간대로 단축하며 지난 20일 완전개통되었다. 이로 인해 부산, 울산, 경남 지역 관광객들이 원주를 당일 여행지로 선택하기 훨씬 수월해졌다. 이는 수도권뿐만 아니라 부·울·경 800만 인구를 대상으로 한 원주의 관광 마케팅 확장을 가능하게 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중앙선 완전개통으로 원주 관광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었다”며, “이제는 수도권을 넘어 부·울·경 지역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관광 마케팅을 추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할인 혜택은 원주시 관광지를 중심으로 연계 관광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며, 친환경 여행을 장려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정보는 원주시 관광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주는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 관광 자원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새로운 관광객 유치를 도모할 계획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강원
    2024-12-27
  • 익산시, 관광객 1,000만 시대 연다
      익산시가 1,000만 관광객이 찾는 명품 관광 도시 조성에 나선다. 익산시는 12월 기준 관광객 수가 500만 명을 돌파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관광객 수인 300만 명보다 67%가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 같은 성과를 발판으로 1,0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행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콘텐츠 중심의 체류형 관광 상품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또한 반려동물 동반 관광, 체험형 행사, 지역 자원을 활용한 치유형 여행 등 여행자별 맞춤형 상품을 운영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의 교두보를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 익산시는 한국관광공사 제시한 관광 추세(트렌드) 중 '쉼이 있는 여행'을 주제로 9경 3락을 선정하고 이를 연계해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했다. 주요 상품으로 익산의 맛과 역사를 경험하는 '백반 여행'과 '9경 3락 익산여행' 등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치유 성지순례 관광 '4대종교 문화체험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매년 입소문을 타고 예약 조기 마감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의 참여로 이어졌다. 시는 철도교통 중심지라는 지리적 이점을 살려 열차 이용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섰다.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와 협력해 △에코레일열차 △특단열차 △이트레인 등 임시 관광열차를 운영했다. 또한 철도여행이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스포츠 관광 '달마(달려라 마룡) 응원단 투어' △9경 3락 익산 기차여행 △익산 고백(GoBack) 여행 등 지역 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 상품을 선보였다. 시는 문화유산을 활용해 백제왕도 익산의 역사적 가치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역사·문화 관광도시 조성에도 힘썼다. 서동축제, 익산 문화유산 야행, 미륵사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등 다채로운 축제와 지역 명소를 연계해 야간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시티투어를 운영했다. 아울러 지난 4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케이(K)-관광로드쇼 참여해 백제의 다양한 흔적이 살아있는 익산을 홍보하고, 일본의 대표적인 여행사 중 한 곳인 ㈜한큐교통사를 통해 유네스코 유산 패키지 특별 기획 상품을 출시해 일본인 관광객 유치 성과를 거뒀다. 시는 오는 31일 있을 제야의 종 타종식과 1월 1일 백제왕궁 해맞이 행사를 시작으로 내년 1,0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신규 관광지 개발과 여행 상품 운영에 돌입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올해 다양한 관광상품, 축제, 행사 운영을 통해 500만 관광도시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4-12-27
  • 겨울밤의 낭만, 함평 겨울밤 빛축제 1주일 연장 운영
      겨울밤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함평 겨울밤 빛축제’가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일주일 더 이어진다. 전남 함평군은 축제 운영 기간을 연장해 내년 1월 1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축제를 계속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26일 시작된 함평 겨울밤 빛축제는 화려한 빛의 향연으로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겨울 추억을 선사하며, 첫 선을 보인 올해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과 연인 등 젊은 층에게 사랑받으며 함평의 대표적인 겨울 명소로 자리 잡았다. 연장된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매일 오후 4시부터 중앙광장 대형 전광판을 통해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아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금요일과 토요일, 공휴일에는 기존의 먹거리존과 농특산물 판매존이 그대로 운영되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다만 크리스마스 체험 프로그램, 공연, 군립미술관은 연장 기간에는 운영되지 않는다. 축제의 또 다른 즐길 거리인 추억공작소, 나비곤충표본전시관, 다육식물관, 자연생태관, 수생식물관, 친환경농업관은 매일 저녁 9시까지 운영된다. 단, 12월 30일과 내년 1월 1일에는 휴관하므로 방문 계획 시 주의가 필요하다. 함평 겨울밤 빛축제는 아름다운 겨울 조명과 함께 낭만적인 겨울밤을 느낄 수 있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화려한 빛의 터널과 독창적인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시각적 즐거움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축제장을 둘러싼 화려한 조명은 사진을 남기려는 관람객들로 북적이며 인생샷 명소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올해 처음 선보인 함평 겨울밤 빛축제가 예상보다 큰 사랑을 받아 감사하다”며 “1주일 연장된 축제 기간 동안 더욱 알차게 운영해 함평의 겨울을 빛내는 축제로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함평 겨울밤 빛축제는 화려한 조명과 미디어아트로 겨울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함평의 새로운 겨울 명소로서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4-12-27
  • “여가를 넘어 모두의 일상을 혁신”…’놀유니버스’ 공식 출범
      대한민국 양대 온라인 여행ㆍ여가 플랫폼 야놀자 플랫폼과 인터파크트리플이 통합 법인 '놀유니버스'(Nol Universe, 공동대표 배보찬ㆍ최휘영)로 다시 태어났다. 놀유니버스는 항공ㆍ숙박ㆍ패키지ㆍ티켓ㆍ엔터테인먼트ㆍ문화ㆍ예술 등 여가 산업을 넘어 커뮤니티ㆍ외식ㆍ쇼핑과 같은 일상의 경험을 혁신하는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사명인 놀유니버스는 '놀'이에서 얻을 수 있는 놀라운 경험의 한계를 규정하지 않고 무한히 제공하겠다는 '유니버스'를 결합한 말이다. 국내 온라인 여행ㆍ여가ㆍ문화산업을 가장 규모있게, 가장 오랫동안 이끌어온 두 회사의 저력을 더 큰 그릇에 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장기간 축적된 방대한 양의 데이터와 온톨로지(Ontology)에 기반을 둔 개인화 인공지능(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차원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고객에 끊임없는 정보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한다. 또한, 중국의 트립닷컴, 일본의 라쿠텐 트래블과 어깨를 견주는 아시아 최대 규모 여행·여가 플랫폼으로서 해외 유력 온라인여행플랫폼(OTA)들과 협력 및 경쟁을 통해 글로벌 메이저로 발돋움한다. 경영은 야놀자 플랫폼 배보찬 대표와 인터파크트리플 최휘영 대표 2인 공동 대표 체제로 운영되며, 본사는 경기도 성남시 제2판교에 자리잡았다. 이수진 야놀자그룹 총괄대표는 “고객의 일상과 비일상에서 행복의 크기를 넓혀가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며 놀유니버스는 플랫폼 간 시너지 극대화, 차별화된 서비스,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여행·여가 시장에서 새로운 길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여행
    • 여행사,플랫폼
    2024-12-27
  • 거창군 ‘정자따라 물길따라 문화유산 기행’,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 선정
        거창군의 대표 문화유산 프로그램인 ‘정자따라 물길따라 문화유산 기행’이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2024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 시상식’에서 생생문화유산 부문 대표브랜드 10선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거창흥사단(대표 이상갑)의 꾸준한 노력과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데 기여한 공로가 반영된 성과다. 2015년부터 10년 연속 국가유산 활용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 프로그램은 거창군의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많은 이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 이번 대표브랜드 10선 선정으로 프로그램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별도의 공모 없이 지속 운영되며, 예산 증액과 함께 ‘국가유산 유유자적+’ 로고 사용이 가능해진다. 또한, 홍보 책자와 부스 지원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 유치와 인지도 확장이 기대된다. ‘정자따라 물길따라 문화유산 기행’은 거창의 대표적인 명소인 수승대를 배경으로 GPS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수승대를 사수하라!’, 황산마을의 신씨고가에서의 한옥체험과 요수 신권 선생의 발자취를 탐방하는 ‘수승대에서 1박 2일’, 요수정에서 거창국악단이 주관하는 주말 상설 공연 ‘수승대에서 즐기는 정원문화’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들은 단순히 명소를 둘러보는 관광을 넘어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참여자들이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25년에도 이 3가지 프로그램은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참여 방법과 자세한 정보는 거창흥사단 홈페이지(gcyka.or.kr) 또는 전화(055-943-201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거창군청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거창흥사단과 지역 주민들의 협력으로 이루어진 값진 성과”라며 “거창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이를 활용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갑 거창흥사단 대표는 “수승대와 같은 문화유산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자긍심을 느끼고 문화유산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도록 돕는 데 큰 보람을 느낀다”며, “더 많은 이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거창의 문화유산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선정은 단순한 수상이 아닌 지역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활용한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거창군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알리는 동시에 관광객들에게 거창의 매력을 전달하며 문화유산 활용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가고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4-12-27
  • 서울윈터페스타, 개막 2주 만에 332만 방문… 글로벌 겨울 축제로 도약
      서울시는 지난 13일 개막한 <2024 서울윈터페스타>가 개막 2주 만에 누적 방문객 332만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광화문, 청계천 등 서울 도심 6개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 수를 집계한 결과로, 전년도의 성공을 이어받아 올해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총 방문객 수는 약 740만 명으로, 이번 페스타 역시 이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서울윈터페스타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글로벌 콘텐츠로 관람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 광화문에서 펼쳐지는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 ‘서울라이트 광화문’은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화려한 빛과 영상의 향연을 선보이고 있다. 청계천의 물길을 따라 설치된 240여 개의 빛 조형물로 구성된 ‘서울빛초롱축제’는 도심 속 겨울밤의 낭만을 선사하며 많은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광화문 광장에 조성된 산타마을 콘셉트의 ‘광화문 마켓’도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0일 개장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역시 주목받고 있다. 개장 첫 주 약 3만 명이 방문하며 겨울철 대표 레포츠 명소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는 ‘디스커버 서울패스’와의 제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되어 해외 관광객의 방문도 증가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서울윈터페스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중국 신화통신, 일본 NNA, 아르헨티나 Panorama Directo, 카타르 알자지라 등 주요 외신은 이 축제를 “안전하고 활기찬 서울의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대표 축제”로 소개하며 주목하고 있다. 이러한 국제적 관심은 서울윈터페스타가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페스타는 향후 굵직한 프로그램을 앞두고 있다. 오는 28일에는 50개국의 인플루언서 3,500여 팀이 참여하는 글로벌 K-라이프스타일 홍보 이벤트 ‘서울콘’이 개막하며, 31일에는 보신각과 DDP에서 시민이 참여하는 대규모 새해맞이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러한 행사는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페스타는 내년 1월 5일까지 진행되며, 서울빛초롱축제는 1월 12일까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2월 9일까지 운영된다. 서울시 문화본부장 이회승은 “서울윈터페스타는 서울의 겨울철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축제로, 시민과 해외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품격 있는 운영으로 서울이 세계적인 겨울 관광 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윈터페스타는 서울의 아름다운 겨울을 전 세계와 함께 나누며, 도심 곳곳에서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겨울 축제로 도약하고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서울
    2024-12-27
  • 연말연시, 눈꽃과 해돋이 기차여행으로 특별한 겨울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철도관광을 통해 연말연시 내수 경기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겨울 기차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이번 겨울에는 KTX와 관광열차(동해산타열차, 백두대간협곡열차) 등과 연계한 173개의 기차 여행상품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새하얀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눈꽃 여행 상품들이 눈길을 끈다. ‘태백산 눈꽃 기차여행’은 내년 2월 열리는 ‘태백 눈꽃축제’를 중심으로 눈 덮인 설경 속에서 대형 눈조각 전시와 이글루 카페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또 다른 인기 코스인 ‘덕유산 눈꽃 기차여행’은 영동역에 도착해 관광 곤도라를 타고 덕유산 정상에서 펼쳐진 설경을 감상하고, 머루와인동굴에서 와인을 시음할 수 있다. 수도권에서 출발하는 ‘대둔산 눈꽃 기차여행’은 대전역에 내려 대둔산의 기암괴석과 장태산 메타세쿼이아 숲을 탐방하며, 하늘물빛정원의 자연 속에서 힐링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코스다. 연말과 새해를 맞아 해돋이 기차여행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강릉 정동진 △포항 호미곶 △부산 해운대 △양양 낙산사 등에서 떠오르는 태양과 함께 2025년의 희망찬 시작을 기원할 수 있는 상품들은 이미 매진이 임박할 정도로 인기다. 크리스마스와 겨울의 낭만을 더해줄 특별한 상품도 준비되어 있다. 겨울 테마로 꾸며진 ‘분천 산타마을’과 연계된 여행 상품으로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정동진+부석사 △영월 주요 관광지 등을 방문하는 패키지가 마련됐다. 지난 22일 개장한 분천 산타마을에서는 산타복을 입고 사진 촬영을 하거나, 썰매와 전망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이번 겨울 기차여행 상품은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 철도 협력 여행사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국내 관광과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풍성한 기차여행 상품을 준비했다”며, “올겨울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잊지 못할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가오는 겨울, 특별한 기차여행으로 눈꽃과 해돋이의 감동을 경험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 여행
    • 국내
    2024-12-27
  • 임실산타축제, 31만 명 몰리며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매김
      임실산타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의 열띤 호응 속에 역대 최다 방문 기록을 경신하며 대성공을 거뒀다.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개최된 축제에는 총 31만8500여 명이 방문해 지난해 11만 명을 훌쩍 뛰어넘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임실산타축제가 호남권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로 도약했음을 입증하는 성과다. 축제와 함께 지역 경제도 활기를 띠었다. 축제 기간 동안 임실N치즈와 대형음식점, 입점부스, 푸드트럭, 썰매장 등에서 발생한 총매출액은 8억3300만 원으로 지난해 4억4500만 원 대비 87% 증가하며 진기록을 세웠다. 개막 첫날에는 눈 내리는 가운데 3만5000명이 방문했고, 둘째 날에는 10만 명이 몰려 축제장은 인파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에는 SNS와 방송보도를 통해 축제가 알려지면서 하루에만 12만 명이 방문해 진입도로와 고속도로 일대가 심각한 교통 정체를 빚기도 했다. 임실군은 교통 체증과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셔틀버스와 대형 주차장을 운영하고 전문 교통위원을 배치해 질서와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임실N치즈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치즈가 가득 들어간 치즈붕어빵은 축제 기간 내내 긴 줄이 이어졌고, 시래깃국, 치즈돈까스, 다슬기수제비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메뉴들도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겨울 간식 부스에서는 찰옥수수, 어묵, 호떡 등 다양한 먹거리가 방문객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길이 50m의 대형 눈썰매장은 아이들에게 짜릿한 재미를 선사하며 축제 최고의 인기 코스로 자리 잡았다. 10명의 안전요원이 배치돼 안전하게 운영된 눈썰매장은 긴 대기 줄로 진풍경을 연출했다. 또한, 빙어 잡기 체험장에서는 잡은 빙어를 바로 튀겨 먹는 이색 체험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치즈 컬링, 챌린지 에어바운스, 가족 트리 만들기, 군밤 굽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산타 선물 이벤트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특별한 겨울 추억을 선사했다. 여기에 관현악 공연, 팝페라,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산타퍼레이드 경연대회는 축제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장미원 입구부터 이어지는 화려한 트리와 포토존, 테마파크의 랜드마크인 치즈캐슬 앞 대형 트리도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심 민 임실군수는 “임실산타축제를 찾아주신 관광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비한 점을 보완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축제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임실산타축제는 먹거리와 볼거리, 체험을 한데 아우르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을 뿐 아니라, 겨울 축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대한민국 대표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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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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