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관광재단이 관광약자를 위한 무장애 관광 활성화에 본격 나섰다. 경남관광재단은 24일 산청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경남형 관광동행매니저 양성 과정의 일환으로 무장애 관광 체험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약자들이 불편 없이 여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최근 무장애 관광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BNK경남은행의 후원 아래 추진됐다.
특히 이번 체험행사는 지난 3월 20일 경남관광재단과 BNK경남은행 경남관광협회 간 체결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마련된 민관금융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관광 정책과 민간 금융기관 지역 관광업계가 함께 참여해 실질적인 관광 환경 개선에 나섰다는 점에서 향후 확산 가능성도 기대된다.
행사에는 대한노인회 경상남도연합회와 경상남도지체장애인협회 등 관계 기관을 비롯해 관광약자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열린 관광지인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한방 온열 체험과 뜸 치료 등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접근성과 편의성이 강화된 관광 인프라를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산청군의 행정 지원과 함께 지역 문화예술인의 재능기부 공연이 이어져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경남관광 스타기업 앵강마켓과 관광 스타트업 남해제과 브레드멜의 후원이 더해지며 지역 사회가 함께하는 따뜻한 관광 환경 조성의 의미를 더했다.
경남관광재단은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관광약자 맞춤형 서비스 확대와 전문 인력 양성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향후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관광동행매니저 양성을 통해 현장 중심의 지원 인력을 확보하고 보다 체계적인 무장애 관광 서비스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배종천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관광약자가 소외되지 않고 누구나 자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남만의 차별화된 관광 복지 모델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무장애 관광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관광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관광 접근성을 개선하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포용형 관광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