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관광문화재단이 관광 기반 창업 인재 발굴과 지역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실전형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관광 창업 몰입 프로그램인 남해 창업 워킹홀릭데이에 참여할 참가자를 오는 4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장 탐색과 실습 중심 교육 그리고 몰입형 창업 과정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 명칭인 워킹홀릭데이는 현장 중심의 탐색을 의미하는 워크 실습 중심 교육을 뜻하는 워크 그리고 6주간 집중 몰입을 의미하는 워커홀릭의 개념을 결합해 기획됐다.
교육은 남해 독일마을을 거점으로 4월 첫째 주부터 5월 둘째 주까지 약 6주간 진행된다. 강의와 실습 비중은 각각 30퍼센트와 70퍼센트로 구성돼 참가자들이 단순 이론을 넘어 실제 창업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참가자들은 아이디어 구상 단계부터 사업계획서 작성 브랜딩 랜딩페이지 제작은 물론 실제 판매와 시장 검증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게 된다.
모집 인원은 총 25명으로 예비 창업가 15명과 기존 창업자 가업승계자 재창업자 10명을 선발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남해 지역에서 관광 기반 창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지역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교육은 전 과정이 남해 현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현장 참여가 필수다. 모집 분야는 특산물과 먹거리 수제품 체험 프로그램 홍보 콘텐츠 기존 소상공인 등 관광과 연계 가능한 전 분야를 포함한다.
프로그램의 핵심은 실전 중심의 3대 혁신 과정이다. 우선 1대1 맞춤 컨설팅을 통해 전문 컨설턴트가 참가자의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콘텐츠와 SNS 메뉴 디자인 리브랜딩 등 주요 분야를 진단하고 최대 6회에 걸쳐 개선 작업을 함께 진행한다. 이어 4월 14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1박 2일 해커톤에서는 참가자들이 24시간 동안 사업 제안서와 랜딩페이지 프로토타입 IR 자료를 직접 제작하며 실전 창업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5월 2일 예정된 도르프 청년 마켓에서는 독일마을 광장에서 실제 판매를 진행하며 관광객을 대상으로 시장 반응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특히 독일마을은 연간 약 100만 명이 방문하는 남해 대표 관광지로 실전 판매 환경이 갖춰져 있다는 점에서 프로그램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시범 운영에서는 참가자 만족도가 89퍼센트에 달했고 마켓 운영일 관광객 수가 전주 대비 최대 156퍼센트 증가하는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참가자에게는 다양한 지원 혜택도 제공된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우수 참가자에게는 총 1000만원 규모의 창업지원금이 지급된다. 예비 창업 부문에서는 금상 은상 동상 수상자를 선발하고 기존 창업 부문에서도 별도의 수상과 지원이 이뤄진다.
참가 신청은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4월 2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이메일과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용태 남해관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관광 현장에서 직접 제품을 판매하고 검증하는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실전 중심의 몰입형 교육을 통해 남해 관광 산업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 창업가들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해 창업 워킹홀릭데이는 지역 관광 자원을 기반으로 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청년과 소상공인의 새로운 도전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