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가 봄철 관광 성수기를 맞아 주요 관광지를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는 공주 시티투어를 본격 운행한다. 공주시는 역사와 문화 자원을 연계한 해설형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의 체류 만족도를 높이고 체험형 관광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공주 시티투어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과 무령왕릉과 왕릉원, 마곡사 등 공주의 대표 명소를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둘러보는 이야기형 탐방 프로그램이다.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주말에 운영되며 백제문화제 기간에도 특별 운행된다.
운행 코스는 관광객의 취향에 따라 두 가지로 구성된다. 토요일에는 자연과 휴식을 중심으로 한 가족 치유 코스가 운영되며 마곡사와 국립공주박물관 나태주 풀꽃문학관 책공방 북아트센터 등을 방문한다. 일요일에는 역사문화 코스가 마련돼 공산성과 무령왕릉과 왕릉원 국립공주박물관 석장리박물관 우금치전적지 등을 둘러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책공방 북아트센터에서 수첩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 단위 관광객의 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다. 단순 관람을 넘어 체험 요소를 강화해 관광의 재미와 교육적 가치를 동시에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계절별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4월과 10월에는 봄과 가을의 풍경을 반영한 특별 코스가 마련되며 10월 백제문화제 기간에는 축제와 연계한 전용 코스가 별도로 운영될 예정이다.
공주시는 시티투어와 함께 도심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고마열차도 운영한다. 고마열차는 공산성과 무령왕릉과 왕릉원 한옥마을 국립공주박물관 고마나루 솔밭 등을 연결하며 매주 주말과 공휴일 백제문화제 기간에 이용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7회 운행되며 약 40분 동안 주요 관광지를 순환한다.
공주시는 이러한 관광 교통 인프라를 통해 개별 이동의 불편을 줄이고 주요 관광지 간 접근성을 높여 체류형 관광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역사 문화 자원과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관광 콘텐츠를 통해 공주만의 차별화된 관광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 시티투어와 고마열차는 공주시를 대표하는 관광 프로그램이라며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여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