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이 경남관광박람회에서 반값여행을 앞세운 적극적인 홍보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하동군은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경남관광박람회에 참가해 하동반값여행을 주제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경남관광박람회는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경남관광박람회사무국이 주관하는 지역 최대 규모의 관광 박람회로 도내 18개 시군과 100여 개 기관 및 관광기업이 참여해 최신 관광 트렌드와 지역 콘텐츠를 선보였다.
하동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봄철 관광 수요를 겨냥해 벚꽃과 기차여행을 결합한 테마를 중심으로 홍보 전략을 펼쳤다. 분홍빛을 활용한 개방형 부스를 운영해 봄의 계절감을 강조하고 방문객의 시선을 끌었다. 특히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화개장터 벚꽃축제와 하동소풍 프로그램을 집중 소개하며 예비 관광객의 관심을 유도했다.
현장에서는 반값여행 사업의 신청 방법과 이용 혜택을 상세히 안내해 실질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데 주력했다. 하동반값여행은 관광객의 체류를 유도하고 지역 소비를 확대하기 위한 대표 관광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다양한 포토존과 체험 이벤트를 운영해 관람객 참여도를 높이며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러한 차별화된 콘텐츠 운영을 통해 하동군은 박람회 기간 중 열린 경남관광상품개발 어워즈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 관광 생태계 구축을 위한 민관 협력도 돋보였다. 하동의 로컬 여행사인 다달이하동협동조합도 함께 참가해 하동에서 일주일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홍보하며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관광을 넘어 지역에서 머물며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상품으로 최근 관광 트렌드와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하동군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반값여행 정책과 계절형 관광 콘텐츠를 연계해 관광객 유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벚꽃 시즌을 맞아 화개장터 일대를 중심으로 한 봄 관광 수요를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하동반값여행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하동 관광의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우수상 수상을 바탕으로 트렌드에 맞는 관광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