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가 치유와 지속가능성을 키워드로 한 미식 관광 콘텐츠 발굴에 나선다. 최근 산사음식을 기반으로 한 치유 음식과 채식 중심 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을 반영해 지역 특색을 살린 비건 미식 자원을 적극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순천시는 제11회 순천미식대첩 참가업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제철 채소와 곡류 등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비건 상차림과 디저트를 상시 제공하는 외식업소를 발굴하고 이를 관광자원으로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미식대첩은 자연의 치유를 담은 지속가능한 순천형 채식을 주제로 운영된다. 관내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을 대상으로 비건 메뉴 분야에 집중해 총 10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단순한 요리 경연을 넘어 순천만의 식재료와 스토리를 담은 차별화된 미식 콘텐츠를 발굴하는 데 의미를 둔다.
참가업소 선정은 공모와 서류 접수를 시작으로 서류심사와 위생점검, 전문가와 소비자 평가단이 함께하는 블라인드 현장심사 등 단계별 평가를 거쳐 공정하게 진행된다. 이를 통해 맛과 완성도뿐만 아니라 위생과 서비스, 지역성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업소는 오는 6월 20일 열리는 2026 순천미식주간과 연계해 시상식을 진행한다. 수상 업소는 향후 순천을 대표하는 미식 관광 콘텐츠로 육성돼 홍보와 마케팅 지원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 대상은 순천시에서 비건 음식을 취급하고 해당 메뉴를 상시 판매하는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이다. 신청은 4월 30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방문과 이메일, 팩스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은 자연과 생태를 기반으로 치유의 가치를 확장하고 있는 도시라며 이번 미식대첩을 통해 건강한 식문화와 치유 관광이 결합된 순천만의 미식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