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 금남동이 수변 벚꽃 명소 한수제를 중심으로 봄꽃과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를 열며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나주시 금남동은 4월 4일 경현동 한수제 일원에서 제12회 한수제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지역 대표 봄 행사다.
한수제는 금성산 자락을 따라 이어진 벚꽃 터널과 저수지를 둘러싼 벚나무 경관이 어우러진 명소로 알려져 있다. 특히 수면에 비친 벚꽃 풍경이 장관을 이루며 사진 명소로도 인기가 높다.
행사 주제는 벚꽃 모아 봄으로 벚꽃과 함께하는 감성적인 봄 축제 분위기를 강조했다.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시립합창단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예술인 공연과 주민 참여 무대가 이어진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요술풍선 만들기 양모와 스트링 아트 명패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여형 축제로 꾸며진다.
또한 주요 동선 곳곳에는 벚꽃 포토존이 설치돼 방문객들이 봄날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벚꽃과 수변 경관이 어우러진 풍경은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는 핵심 콘텐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수제 일대에는 물레길과 경현길 등 산책로도 조성돼 있다. 물레길은 총연장 1.8킬로미터 순환형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경현길은 편도 2.5킬로미터 구간으로 벚꽃길을 따라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나주시는 행사 기간 동안 의료 지원과 교통 관리 인력을 배치해 안전하고 질서 있는 축제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한수제 벚꽃축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봄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벚꽃 아래에서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수변 경관과 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한 이번 축제가 지역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