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이 벚꽃과 야경, 공연이 어우러진 봄밤 축제를 통해 상춘객 유치에 나선다. 단양군은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단양읍 상진리 수변로 일원에서 ‘2026 단양강 벚꽃 야경투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달빛 벚꽃길을 따라 단양 봄밤 여행’을 주제로, 단양강변 벚꽃길에 야간 경관 조명을 더해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봄 풍경을 선보인다. 벚꽃이 흐드러진 강변 산책로에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지며 낭만적인 봄밤의 정취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행사 구간은 장미터널 입구부터 지질공원방문자센터까지 약 300m로, 매일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된다. 해당 구간을 중심으로 상진리 수변로 일대에는 벚꽃길이 길게 이어져 있어 방문객들은 축제 프로그램과 함께 강변 산책을 즐기며 여유로운 봄밤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낮에는 화사한 벚꽃길, 밤에는 조명과 어우러진 야경이 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행사장 안팎 모두가 하나의 관광 코스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올해 야경투어는 단순한 벚꽃 감상을 넘어 체류형 관광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현장에서는 버스킹 공연이 봄밤의 감성을 더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 부스가 마련돼 방문객의 참여와 만족도를 높인다. 또한 개성 있는 수공예품을 만날 수 있는 플리마켓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벚꽃노래방’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운영된다.
단양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벚꽃과 야경,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단양형 야간 관광 모델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야간 체류형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자연스럽게 지역 상권으로 유입을 유도함으로써 봄철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양군 관계자는 “단양강 벚꽃 야경투어는 낮과 밤이 모두 매력적인 봄철 대표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단양에서 특별한 봄밤의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