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일본 주요 도시에서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하며 일본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섰다. 반복 방문객(N차 방한객)을 겨냥해 ‘일상형 한국여행’과 지역 관광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이번 로드쇼는 4월 9일부터 12일까지 오사카와 도쿄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한국관광설명회와 ‘한일관광교류의 밤’ 행사에는 양국 관광업계 관계자 120여 개 기관이 참여해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수도권에 집중된 방한 관광 수요를 지역으로 분산하기 위해 ‘낯익지만 새로운 한국’을 주제로 ‘한국의 소도시 30선’을 집중 홍보했다. 공사는 향후 김해공항, 대구공항,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소도시 여행을 활성화하고, 인근 지역과 연계한 관광 콘텐츠 및 상품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쿄 롯폰기힐스 아레나에서는 4월 11일부터 이틀간 ‘오늘 갈까? 한국! 여행 페스티벌’이 열려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체험형 홍보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약 3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한국 여행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 자리에서 성시경이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돼 눈길을 끌었다. 일본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현지 인지도를 쌓은 그는 유창한 일본어로 한국 지역관광의 매력을 소개하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한 한강라면 체험 공간, K-뷰티 메이크업 체험존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가 운영돼 방문객들이 한국 여행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체험형 마케팅은 일본 관광객의 방한 수요를 직접적으로 자극하는 요소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한편 공사는 이번 로드쇼를 계기로 H.I.S., 라쿠텐트래블 등 일본 주요 여행기업 및 플랫폼을 포함한 8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향후 공동 프로모션과 모바일 결제 연계 등을 통해 일본 관광객의 여행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일본인들에게 한국 여행이 ‘주말에 가볍게 다녀오는 여행지’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지역 관광 콘텐츠를 강화하고, 편의성 중심의 마케팅을 확대해 N차 방한 수요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일본 로드쇼는 오는 4월 30일 후쿠오카에서 이어지며 마무리될 예정이다.

KIN.KR 2026-04-13 22: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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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한국관광공사, 일본서 ‘K-관광 로드쇼’ 개최…소도시 관광으로 N차 방한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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