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5-13(수)
 

 

강원 철원군의 대표 음악축제인 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 2026이 오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고석정 일원에서 열린다. DMZ의 장소성과 음악, 캠핑, 야간 프로그램을 결합한 국내 대표 체류형 음악축제로 자리 잡은 피스트레인은 올해 더욱 확장된 프로그램과 글로벌 아티스트 라인업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올해 피스트레인은 ‘인간활동’을 키 메시지로 내세워 음악과 예술, 공간 경험을 통해 평화와 공존의 의미를 풀어낸다. 축제는 6월 12일 금요일 저녁 전야제인 ‘피스트레인 올스타즈’로 시작된다.


전야제는 오후 7시 30분부터 진행되며, 합창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애니멀 다이버스와 와와와, 전국비둘기연합 등이 무대에 오른다. 별도 예매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어 축제 분위기를 미리 즐길 수 있다.


2018년 시작된 피스트레인은 매년 국내외 음악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온 대표 음악 페스티벌이다. 전설적인 뮤지션과 신예 아티스트, 국내외 밴드가 조화를 이루는 독창적인 라인업으로 음악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인정받아 왔다.


올해 국내 아티스트 라인업에는 인순이를 비롯해 페퍼톤스, 더 발룬티어스, 이승열, 갤럭시 익스프레스 등 총 14팀이 참여한다. 인디와 록,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구성으로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외 아티스트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미국의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서스턴 무어 그룹을 비롯해 일본의 tricot, 호주의 Mildlife, 영국의 DEADLETTER, 프랑스의 Lewis OfMan 등 총 10팀이 무대에 올라 글로벌 음악 축제로서의 위상을 더한다.


피스트레인만의 상징적인 콘텐츠인 ‘스페셜 스테이지’도 올해 새롭게 꾸며진다. DMZ와 분단의 기억을 음악적으로 재해석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노동당사 옆 뜰에서 열린다. 6월 14일 오전 11시 진행되는 공연에는 포크 듀오 모허와 싱어송라이터 해파가 참여해 역사적 공간 속에서 특별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신규 심야 프로그램 ‘미드나잇 꽃밭 익스프레스’도 처음 운영된다. 고석정 꽃밭 일부 공간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13일 자정부터 동틀 무렵까지 이어지며,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과 자유로운 분위기를 통해 한층 깊어진 축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피스트레인은 단순 공연 관람을 넘어 2박 3일간 캠핑과 자연, 음악을 함께 즐기는 체류형 축제로도 주목받고 있다. 행사 기간 운영되는 ‘피스캠프’는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관람객들이 DMZ 자연환경 속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관람객 편의도 강화했다. 수도권과 지방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유료 셔틀버스를 운영하며, 행사장 주변 혼잡 완화를 위해 철원 지역 주요 거점에서 고석정 행사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도 함께 운행할 예정이다.


축제 티켓은 멜론티켓

에서 예매 가능하며, 철원군민과 철원 지역 내 복무 중인 군인은 네이버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철원군 관계자는 “피스트레인은 DMZ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음악과 평화, 자연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음악축제”라며 “올해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체류형 콘텐츠를 통해 철원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KIN.KR 2026-05-14 0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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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에서 즐기는 2박3일 음악여행…‘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 2026’ 철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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