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5-14(목)
 

국악사전 월례토론회(3회)_포스터.jpg

 

국립국악원이 국악사전의 전문성과 체계성을 강화하기 위한 학술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농악과 기악 분야의 표제어를 재정비하고 신규 표제어를 발굴하기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통해 한국 전통예술 아카이브의 완성도를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국립국악원은 오는 5월 22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국악누리동 대회의실에서 ‘2026년 제3회 국악사전 월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농악·기악 표제어 현황 점검 및 신규 표제어 선정’을 주제로 열린다. 국악사전 편찬 과정에서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농악과 기악 분야의 표제어 체계를 보다 균형 있고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존 표제어의 구성과 체계를 면밀히 검토하고, 향후 통합·재분류 또는 신규 집필이 필요한 표제어를 선정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발제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맡는다. 농악 분야는 경인교육대학교 김혜정 교수가, 기악 분야는 경북대학교 권도희 교수가 각각 발표를 진행한다. 두 발표자는 현재 표제어 현황을 분석하고 향후 신규 표제어 선정 방향과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어지는 지정토론에서는 농악 분야에 전북대학교 양옥경 학술연구교수, 기악 분야에 한국예술종합학교 이진원 교수가 참여해 발제 내용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전체 좌장은 숙명여자대학교 송혜진 명예교수가 맡아 토론을 이끈다.


국립국악원은 국악사전의 학술적 신뢰도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월례 토론회를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8차례의 토론회를 통해 표제어 분류와 명칭, 고문헌 및 고악보 기술 체계, 율학, 춤·장단, 연희, 음고 관련 서술 체계 등 국악사전 편찬의 기반이 되는 핵심 주제들을 폭넓게 다뤘다.


올해 역시 분야별 표제어 체계 정비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국악사전의 연희 개념과 범주’를, 4월에는 ‘음고 관련 신규 표제어의 층위 체계 설정’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며 국악사전의 학문적 기반을 확대해왔다.


한편 국악사전은 한국 전통음악과 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 국악 전문 백과사전이다. 현재까지 ‘궁중·풍류’, ‘민속’, ‘국악사·이론’ 등 총 3개 분야에서 1,767건의 표제어와 7,800여 점의 멀티미디어 자료를 구축해 국민 누구나 국악의 역사와 예술적 가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국립국악원 김채원 연구실장은 “이번 토론회는 국악사전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 우리 전통음악의 가치를 국민에게 더욱 체계적으로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악에 관심 있는 연구자와 학생, 일반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6년 제3회 국악사전 월례 토론회’는 국악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향후 월례 토론회 일정과 세부 내용은 국립국악원 공식 홈페이지

 및 국악사전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KIN.KR 2026-05-15 00: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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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국악사전 월례 토론회’ 개최… 농악·기악 표제어 체계 정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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